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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이것이 현대자동차 산타클루즈! 트럭시장 도전장 낸다

기사승인 2015.01.14  1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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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오토쇼가 현지 시간 1월 1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매해 가장 처음 열리는 오토쇼인 만큼 전체 경제상황과 맞물려 자동차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플러그인 쏘나타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를 비롯해 렉서스 GS-F 등 다양한 최신기종의 신차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서 HCD-15를 선보였다. HCD-15는 현대차의 픽업트럭 콘셉트카로서 새로운 카테고리에 도전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에 픽업트럭 구매층을 밀레니얼 세대로 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HCD-15는 그들을 겨냥한 첫 번째 콘셉트카다.



HCD-15는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수어사이드 도어를 채택해 개성과 효율을 높였다. 비교적 콤팩트한 차체를 바탕으로 적재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서 젊은층의 인기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전후 차륜의 휠 아치와 적재함에 화물을 적재하고 끈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고리를 만들었다. 현대차는 프리젠테이션에서 이를 ‘Anchor Point’라고 불렀다.



HCD-15는 2리터 터보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190마력을 발휘한다. 또 현대차의 4륜구동 기술인 H-TRAC이 포함된다. 현지 언론인들은 대부분 현대자동차의 이와 같은 콘셉트카 개발에 대단히 놀랍다는 반응이다. 다만 HCD-15의 제품명인 ‘산타크루즈’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차체길이를 조절한다던가 혹은 앵커 포인트를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구매자의 타겟층을 명확히 분석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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