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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3세대 미니 JCW, 가장 화끈한 미니를 만나보라

기사승인 2015.01.14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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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콘셉트카를 공개한 미니 JCW가 양산모델로 다시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 특히 이번 3세대 미니 JCW는 그간 출시된 그 어떤 JCW보다 강력한 성능을 내뿜으며 미니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노멀 미니 쿠퍼에 비해 미니 JCW는 전체적으로 공격적이며 날렵한 모습을 풍기고 있다. 프런트 범퍼에 달린 커다란 에어 인 테이크는 귀여운 미니를 사납고 거친 상남자로 변모시켰다. 또한 안개등을 과감히 생략했고 남성적인 굴곡미가 넘치도록 범퍼를 디자인했다. 해치백의 끝에는 리어 윙을 달아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브리티쉬 그린과 붉은 계열의 포인트 부품을 섞어 세련된 이미지로 거듭났다.



파워트레인은 모기업인 BMW의 4기통 2리터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또는 수동 변속기로 구성된다. 출력도 짜릿하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250~4,800rpm까지 넓은 토크밴드가 눈에 띈다. 2세대 미니 JCW에 비해 출력은 10%, 토크는 23%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시간은 6.1초(수동모델은 6.3초)가 걸린다. 이는 2세대 미니에 비해 약 10%정도 빨라진 수치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 새로운 17인치 JCW 레이스 스포크 경량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며 전자 스티어링 시스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DTC(Dynamic Traction Control) 등 다양한 안전장비도 사용됐다.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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