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G500 4x4² 쇼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G500 4x4²은 G클래스의 익스트림 버전으로 더욱 강력해진 오프로더의 성능과 모습을 갖추었다.
G500 4x4²는 G500을 바탕으로 G63 AMG 6×6에 적용된 포털 엑슬을 도입했으며, 카본 트림과 22인치 휠을 장착했다. 지상고를 크게 높여 전고는 2,235mm와 전폭은 2,082mm이다. 기존 G클래스보다 260mm 높아지고, 217mm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워진 V8 트윈터보 직분사 4.0리터 엔진에서 최고출력 42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자동 변속기가 결합됐으며 풀타임 4륜구동이다. 새로워진 섀시와 스프링 댐퍼가 적용돼 고급 세단과 동등한 수준의 편안함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G500 4x4²는 다음 달에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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