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너인 브라부스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 모델의 브라부스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인데, 사진만으로도 뿜어내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베이스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는 자체 만으로도 고성능의 표준으로 삼을 만한데 브라부스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못했나 보다.
정식명칭은 브라부스 850 6.0 바이터보로서 최고출력 838마력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버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5초에 불과하다. 시속 200km까지는 9.4초로 1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화끈한 바디킷과 21인치 알루미늄 휠은 자동차 튜닝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엔 충분하다. 인테리어도 검정색과 황금색을 조화시켜 최대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다음달에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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