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바르셀로나에서 있었던 F1 2차 동계테스트에서 맥라렌-혼다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충돌사고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알론소는 병원에 헬리콥터로 병원에 후송됐고, 맥라렌은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F1 레이싱카의 파손범위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알론소의 의식과 의사소통 역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는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의 턴4 방벽을 들이받고 일어났다. 당시 알론소 뒤에서 달리고 있었던 세바스찬 베텔의 증언에 따르면 코너 진입속도는 시속 150km로 그다지 빠르지 않은 속도였다고 한다. 한편 맥라렌은 새로운 레이스카의 MGU-K를 제대로 테스트 하지 못해 향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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