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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혼다 FCV 콘셉트카 공개, 부품은 작아지고 실내는 커졌다

기사승인 2015.01.19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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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오토쇼가 현지 시간 1월 1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매해 가장 처음 열리는 오토쇼인 만큼 전체 경제상황과 맞물려 자동차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혼다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혼다 FCV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에너지 스택의 더욱 경량화하고 줄이면서도 성능을 높였고, 5인승 모델로 실내공간을 확장한 점이 포인트다.



혼다 FCV는 전기를 담아두는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크기를 기존의 60%의 크기로 줄인 전용부품들을 전시했다. 이로 인해 혼다 FCV 콘셉트카의 실내공간은 상당히 넓어졌다. 이미 일본에서 공개를 한뒤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선보이는 혼다 FCV 콘셉트카는 향후 혼다의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혼다는 이미 친환경자동차로 혼다 FCX를 선보인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혼다 FCV 콘셉트카는 더 강력한 100kw급 출력을 발휘하며 60% 이상 밀도가 더 높아졌다. 연료전지 스택은 3세대 연료전지 스택으로 기존보다 확실히 크기는 줄었고 성능은 향상됐다. 혼다측에 따르면 혼다 FCV 콘셉트카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300마일로 혼다에서 발표된 친환경차 중 최장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혼다는 또 수소연료충전소를 건설하는데 1,400만 달러(150억 8,500만원)를 캘리포니아에 지원하기로 했다. 혼다 FCV 콘셉트카는 현존하는 수소연료전치자동차 모델 가운데에는 가장 큰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다. 전륜구동 모델로 완충하는데에는 3분이면 족하다. 혼다는 또 2018년에 새로운 PHEV 모델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새로운 자동차를 소개하거나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지 않았다. 특색있게도 혼다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그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소박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혼다는 아이오와주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공장과 박물관들이 아이오와에 있기 때문이다. 혼다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어코드와 시빅 그리고 CR-V 등 혼다의 대표차종을 가지고 지난 2년간 1백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며 수출까지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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