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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가볍고 날렵해진 SUV 플래그십, 아우디 Q7

기사승인 2015.01.16  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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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7인승 풀사이즈 SUV Q7의 2세대 모델이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했다.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MLB2의 적용과 이전 세대에 비해 실내공간은 늘어나면서 전장과 전폭이 줄어 한층 가볍고 날렵해진 모습이다. 아우디는 올 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쯤 새로운 플래그십 SUV Q8의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이에 맞게 Q7의 차체를 줄였다.



아우디 Q7은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의 대형 SUV 차세대 플랫폼인 MLB2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 플랫폼은 다음 세대 포르쉐 카이엔과 앞으로 등장할 벤틀리 SUV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41%의 알루미늄 사용으로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였음에도 차제 강성은 오히려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우디 Q7은 엔진사양에 따라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325kg 정도 가벼워졌다.



아우디 Q7은 최고출력 248마력의 성능을 보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15마력의 성능을 보이는 3.0리터 V6 TDI 엔진부터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이 후에 최고출력 333마력의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사용한 트림과 369마력을 보이는 디젤엔진 기반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e-트론 콰트로 모델도 선보인다. 



많은 관심을 모은 아우디 Q7 e-트론 콰트로 모델은 절개차까지 전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모델은 1.7리터로 100km를 갈 수 있고 최고속도는 225km이며 CO2 배출량 역시 km당 50g에 불과하다. 게다가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모트로만 56km를 갈 수 있다. 8단 변속기가 적용되었는데 시속 100km까지 6초가 소모된다.



외관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뚜렷해졌다. 커진 6각형태의 프론트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앞모습을 이룬다. 새로운 테일램프와 뒷범퍼의 형태로 뒤태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개성 넘친다. 차체가 줄었지만 넉넉한 실내는 그대로다. 전동식으로 조절가능한 3열 시트는 사용하기 편리하며 터치식 TFT모니터는 시인성과 조작성이 우수하다. 아우디 Q7은 이번 봄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가격은 6만 8,300달러(한화 약 7,400만원)부터 시작한다.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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