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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모든 자동차에 ‘카플레이’ 탑재할 것

기사승인 2015.03.11  1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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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자금을 끌어모은(?) ‘애플’이 새로운 야심을 밝혔다.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에 관한 것. 일단 올해 출시되는 40여종의 신차에서 이 시스템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볼보의 최신 SUV XC90, 현대나 폭스바겐, 혼다는 물론이고, 심지어 페라리에도 탑재된다니 기대가 크다.



애플 카플레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와 경쟁하게 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진화하더니 점점 스마트폰을 닮아가고 있다. 물론, 화면 구성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실내공간이 넓은 대형 SUV는 태블릿을 매립한 모습이고, 공간이 좁은 세단이나 스포츠카에선 대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



일단 애플은 자동차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그 다음은 알파인(Alpine)이나 파이오니아(Pioneer) 등과 애프터마켓 시장을 공략한다고 한다. 아마도 몇 년 뒤면 자동차를 살 때도 휴대폰 고를 때처럼 사과냐 로봇이냐를 놓고 고민을 하지 않을까?

박찬규 star@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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