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현대차 '디스플레이 오디오', 2015 CES서 수상

기사승인 2015.01.12  15:33:26

공유
default_news_ad1



현대자동차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5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편집장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편집장의 선택상'은 CES의 공식 언론사이자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의 자회사인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미국 주요 언론사의 편집장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IT 기술들 중 기술력, 디자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가 전시한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블루링크 탑재는 물론 스마트폰의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음악듣기, 전화연결, 메시지 보내기 등 각종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올해 안에 북미시장부터 양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편집장의 선택상’을 수상한 48개 기술 중 자동차 업체가 받은 것은 현대차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포드 싱크 3, 폭스바겐 MIB II 등 3개사 뿐이다.


▲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리언(Mike O'Brien)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리뷰드 닷컴 로빈 리스(Robin Liss) 발행인(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리언(Mike O'Brien)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CES의 수많은 첨단 기술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돼 기쁘다. 이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의 혁신적인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CES에 총 4회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대외에 알려왔으며, 올해는 '인간을 위한 기술'을 콘셉트로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를 통해 음성으로 시동 걸기, 문 여닫기, 자동차 찾기 등 신규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