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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전기차 티볼리 EVR 제네바에서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5.03.03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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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유일 대표이사가 소형 SUV 티볼리를 공개한데 이어 친환경 콘셉트카 티볼리 EV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 쌍용자동차는 420면적의 전시장에 ‘New Start with TIVOLI’를 주제로 티볼리와 콘셉트카를 비롯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코란도 투리스모 (현지명 로디우스 )’, ‘코란도 스포츠 (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 등 주력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
 

쌍용차 티볼리 EVR
 
쌍용차 티볼리는 현재 국내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 1 (2,312 )보다 25.3%나 늘어난 2,89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 쌍용차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번째 소형 SUV모델로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과 비전 그리고 현재 쌍용차의 상황을 반전시킬 회심을 카드로 내놓은 모델이다 .
 
 
특히 , 티볼리를 앞세워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전체 판매 목표보다 무려 60% 상승한 1 7천여대로 설정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핸하고 있다 . 무엇보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관심을 받은 것은 쌍용차의 콘셉트카 티볼리 EVR(Electric Vehicle with Range extender)이다 . 이 모델은 이유일 대표이사가 지난 파리모터쇼를 통해 쌍용차의 전기차 개발상황에 대해 귀뜸해 주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대거 투입된 것은 물론 기존 티볼리의 디자인에서 한발 더 앞선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 무엇보다 차체 사이드 패널을 탄소섬유로 제작하여 높은 수준의 경량화와 함께 공기저항계수를 최소화한 디자인 프론트 범퍼와 후방의 탄소섬유 디퓨저 또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다 .
 
 
티볼리 EVR’의 동력기관은 소형 가솔린 엔진과 95kW급 모터 , 25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였으며 , EV 모드 시 130km, Range Extend 모드 시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 최대 속도는 150km/h에 이르며 CO배출량은 35g/km에 불과하다 .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쌍용차의 유럽 판매네트워크를 700개소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 향후 유럽시장에서 SUV 점유율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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