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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SUV ‘모델 X' 출시 임박?

기사승인 2015.03.25  1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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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만드는 SUV, ‘모델 X’의 주행 장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 차의 콘셉트가 처음 공개된 건 2012년이다. 이후 계속 출시가 미뤄졌지만, 올해 3분기엔 처음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거라는 소식이 들린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 X의 이미지를 살펴보니 이미 공개된 콘셉트카의 겉모양을 쏙 빼닮았다. 무엇보다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건 뒷문이 독특하게 열린다는거다. ‘팔콘 도어’라고 부르는데, 매가 날갯짓을 하는 것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주행 중인 모델 X의 옆모양을 보면, C필러와 B필러 상단의 선이 매끈하게 이어지지 않고 끊어져 있다.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오픈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게 아닐까 싶다.



모델 X의 팔콘도어는 지붕 일부와 문이 하나로 이어진 형태다. 앞에서 보면 'ㄱ‘자 모양이다. 7인승으로 개발된 탓에 3열 승객이 타고 내리기 쉽도록 배려했다. 또 비가 올 땐 잠시나마 우산 역할을 해주니 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독특한 스타일을 뽐내기도 좋을 것이다. 전기차 전문 ‘테슬라’가 만드는 전기 SUV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박찬규 star@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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