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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LK클래스, 4세대부터 대대적인 변화

기사승인 2015.04.08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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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로드스터, SLK클래스가 4세대부터 기존 클래스의 전통을 깨고 대대적인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한다. SLK클래스는 소형 하드톱 로드스터의 대명사격으로 1996년 1세대가 등장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최근 경쟁사인 아우디의 TT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그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SLK클래스 변화의 포인트는 파워트레인과 구동방식이다. 현재 SLK 클래스는 가솔린 1.8리터, 3.5리터, 5.5리터와 디젤 2.1리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4세대부터는 가솔린 1.8리터 엔진대신 4기통 2리터 엔진이 사용되며 SLK 250을 대신해 3세대에 없었던 SLK 300이 다시 추가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9단 변속기를 SLK300과 SLK250d 트림에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구동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LK클래스는 전통적으로 후륜구동방식을 고집했는데 4세대 SLK는 A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방식을 채택할 것이며 옵션사항으로 4MATIC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는 한 가지 아쉬운 소식도 전했다. SLK클래스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전동식 하드톱을 쿠페와 소프트 톱으로 분화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아우디 TT에 비해 높은 가격을 조금이나 낮추기 위함이다. 4세대 SLK클래스는 2017년이나 2018년쯤 데뷔할 예정이다.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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