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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새로운 자신감 콘셉트 GLC 쿠페 공개

기사승인 2015.04.21  1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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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뉴 콘셉트 카 ‘콘셉트 GLC 쿠페(Concept GLC Coupe)’를 공개했다. BMW X4와 쌍벽을 이루게 되는 쿠페형 SUV로 중국의 언론 및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새로운 작명법에 의해 이전 GLK의 다른 이름이다. 차명은 판매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바꾸게 된 것은 그만큼 장점이 더 많다는 증명일터. GLC는 SUV의 C클래스로 볼 수 있다. BMW X4와 과연 얼마나 경쟁구도를 만들어낼지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GLC 쿠페’의 전장은 4,727mm, 휠베이스는 2,827mm로, 먼저 데뷔한 BMW X4의 전장 4,671mm, 휠베이스 2,810mm보다 다소 큰 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무엇보다 남성적인 외관이 눈에 띈다. 견고해 보이는 차체구조와 불끈 솟아오른 그린하우스와 21인치라는 거대한 휠과 타이어 그리고 날렵한 프론트 그릴과 듬직한 파워돔이 젊은 층을 유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파워트레인은 3리터급 V6 트윈터보 엔진과 9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무려 362마력의 힘을 도로 위에 흩뿌린다. 최대토크는 53.kg·m으로 BMW X4에 맞서기 충분한 수준이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는 GLC의 AMG 버전이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관계자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양산형 모델에서 AMG 버전을 등장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식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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