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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픽업트럭, 5년 내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5.03.30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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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브랜들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시장을 목표로 2020년에 픽업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중형 사이즈 이상의 픽업트럭이 될 것으로 보이며 5년 이내에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므로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시장의 반응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 기존 M클래스 모델을 베이스로 5만 달러 이상의 중형 픽업트럭 부문에 자리잡게 된다 .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M클래스가 20년 전부터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베이스로 한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픽업트럭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최근 미국의 유가가 하락하면서 포드의 F-150이나 쉐보레 실버라도와 램 1500 등의 풀 사이즈 픽업트럭 판매량이 다시금 상승하고 있다 . 미국 중북부의 셰일오일의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미국 내 저유가 기조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의 경쟁자들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메르세데스 벤츠 GLE 쿠페
 
현대자동차도 지난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중형 픽업트럭 산타 크루즈콘셉트카를 선보이며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들었다 . 전 세계 픽업트럭의 90%가 판매되는 미국인만큼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 부문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전혀 없었다 . 더구나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는 BMW와의 글로벌 판매량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한 위기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트럭의 주요 판매지역은 미국 뿐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 남아프리카와 호주 그리고 유럽까지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 다만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에 500만 달러 (한화 약 5,500억원 )를 투자해 새로운 상용밴 조립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트럭은 이곳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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