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기아차 카니발 리무진 7인승, 뭐가 달라졌나?

기사승인 2015.03.30  16:11:09

공유
default_news_ad1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7인승 리무진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카니발은 9인승과 11인승이었으나 7인승으로 승차인원을 줄이는 대신 2열의 거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키 포인트다. 그리고 V6 람다 3.3 가솔린 엔진도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됐다.


▲ 카니발의 VIP 라운지 시트

국내 미니밴 시장에 독보적인 역할을 해온 기아차 카니발 리무진은 7인승으로 변화하면서 2열의 시트를 ‘VIP 라운지 시트’라고 명명하고 상품성을 높였다. 총 3열의 시트배열로 바뀌면서 9인승과 11인승 시트배열 대비 2열과 3열의 레그룸이 6cm 증대 됐으며,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의 경우 슬라이딩 길이가 기존 9인승 대비 약 20cm 연장되는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적재공간도 3열 시트를 접어 차량 바닥으로 넣으면 1,307리터의 적재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윙 아웃 헤드레스트와  레그 서포트 그리고 각도가 조절되는 암 레스트 등이 적용되었다. 또 리무진 전용 엠블럼을 추가하고 스티어링 휠과 도어센터트림을 우드그레인으로 꾸미고 프레지던트 트림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까지 적용되었다.



이번에 적용된 V6 람다 3.3 G야 가솔린 엔진은 280ps를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34.3kg·m으로 복합연비는 리터당 8.3km를 갈 수 있다. 판매가격은 3,710만원부터 시작한다. 출시 전부터 정숙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장점인 가솔린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연비와 가격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R2.2 E-VGT 디젤 엔진이 장착된 7인승 리무진 모델은 최고출력이 20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5.0kg·m로 복합연비는 리터당 11.2km다. 가격은 3,530만원부터다.


▲ 새로운 크롬 휠 캡(19인치)

이로서 2015년 카니발은 7인승과 9인승, 11인승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카니발의 전체 가격은 7인승 리무진이 디젤은 3530~3890만원, 가솔린 모델은 3710만원이며, 9인승은 3,020만원부터 3,650만원까지, 110km의 최고속도제한이 걸려있는 11인승은 2,735만원부터 3,595만원까지다.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