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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피스커, 애스턴마틴 썬더볼트 콘셉트 발표

기사승인 2015.03.17  19: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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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Henric Fisker)가 애스턴마틴 '썬더볼트(Thunderbolt)' 콘셉트를 발표했다. 그는 BMW Z8, 애스턴마틴 DB9, 애스턴마틴 V8 밴티지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피스커 오토모티브(Fisker Automotive) 社를 설립해 양산차의 외형뿐 아니라 실내를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는 코치빌더로 활동해 왔었다. 



애스턴마틴 썬더볼트 콘셉트는 피스커가 새로운 파트너 갤핀 오토스포츠(Galpin Auto Sports)와 손잡고 애스턴마틴 뱅퀴시를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이다. 애스턴마틴 뱅퀴시를 바탕으로 카본 섬유를 사용해 루프라인을 다듬었으며, 전면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범퍼 등을 새롭게 디자인 했다. 후면에는 가늘고 작은 LED 테일램프와 트렁크 리드에 감춰지는 가변식 스포일러를 장착해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이 더욱 돋보인다. 센터페시아에는 인포테인먼트를 조절할 수 있는 11.6인치 스크린이 있으며, 스크린 하단에 부착된 크로노스 시계는 이 차의 성격을 부여하는 듯하다. 뒷좌석 팔걸이에 있는 샴페인 병 홀더는 실내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다.



이 차의 성능은 V12 5.9리터 엔진에서 최고출력 567마력과 최대토크 64.3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3.6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201mph(시속 323km)에 달한다. 피스커는 이 모델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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