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최될 뉴욕 오토쇼를 앞두고 쉐보레는 2016 말리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작년부터 시험주행 스파이샷이 많이 포착됐었다. 국내에는 토스카 후속으로 2011년 첫 선을 보인 말리부는 미국에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형 세단이다.
▲ 신형 말리부 스파이샷
보닛 앞부분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 실루엣의 티저 이미지는 말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뒤의 오버행을 줄여 더욱 스포티한 멋을 냈으며, 휠 베이스가 101mm 가량 늘어나 뒷좌석 레그룸과 실내가 넓어졌다고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에드 웰번이 밝혔다.
신형 말리부는 고강성 스틸을 적용해 강성을 높이고도 136kg나 감량했다고 한다. 이로써 연료 효율을 높이고 드라이빙 감성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자세한 파워트레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 달 열릴 뉴욕 오토쇼에 자세한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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