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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캐딜락 ATS 쿠페 출시, 독일 경쟁차 안중에 없다

기사승인 2015.01.30  18: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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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코리아(주)는 30일 서울 반포의 새빛 둥둥섬에서 캐딜락 ATS 쿠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캐딜락 ATS 쿠페는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을 바탕으로 272마력의 호쾌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300만원이며 리터당 연비는 도심 8.6km / 고속도로 12.3km를 보여준다. 다음은 기자간담회간 오고 간 전문이다.



Q) 캐딜락 ATS에 포함된 무선충전기능은 다른 추가 기기 없이 작동하는가? OS의 구분없이 작동하는지?


A) (장재준 지엠코리아 대표이사, 이하 장재준)추가적인 기기가 필요하다. 핸드폰에 작은 케이스를 부착해 작동하는 것으로 OS의 구분은 따라 없다.

Q) 올해의 캐딜락 신차는 이번 ATS 쿠페로 끝나는 건가? 작년 5월 경 제고가 소진된 에스컬레이드를 다시 들여올 생각은 있는가?

A) (장) 올해는 ATS 쿠페로 시작을 하고 다른 일정은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 두 번째 에스컬레이드는 시장에서 기대와 요청이 많아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출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캐딜락 부문의 사업에 청신호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이하 호샤) 에스컬레이드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Q) 올해 1,000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캐딜락은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높지 않다. 판매를 늘리기 위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가?

A) (호샤)앞서 말한바 있듯이 2014년에는 전년대비 68%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경쟁사들을 존중한다. 자만하지 않고 낙관적으로 임하고 있다. 약 1년 후 우리의 판매량을 기자여러분과 즐겁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판매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4가지 핵심요소가 있다. 우선은 딜러망이다. 즉 복합딜러와 단독딜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두 번째는 고객서비스다. 언론에 경쟁사의 서비스 관련해 많은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데 그런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합리적인 부품가와 정비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다. 또 제품품질이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시승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안정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우리 계획은 견고하고 반드시 실행해 나갈 것이다. 4개의 핵심요소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판매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Q) 출시와 더불어 생각한 경쟁차종은 무엇인가? 있다면 그 차종 대비 ATS 쿠페의 비교우위는 무엇이라고 판단하고 있는가? 새차도 나오면서 판매망도 정비하고 물량도 확보하면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신호를 만들고 있다. 캐딜락은 어쨌든 고급브랜드인데, 올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복안이 있다면 말해 달라.

A) (마크 코모 부사장, 이하 마크) ATS 경쟁차종 관련해서는 현재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출력, 골격 구조 등등을 감안했을 때 업계최고 차종에 견줄 수 있고, 독일 경쟁차는 충분히 추월할 수 있다. 전체적인 패키지가 전 세계 최고다.
캐딜락은 한국에 남을 것이다. 딜러판매망을 확대하고 있고 캐딜락을 ‘BOLD LUXURY'라는 포지셔닝을 해놓았다. 우리의 구매자들은 럭셔리 구매자들이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것들을 성취한 고객들이 목표 고객이다.
우리의 계획이 이행되는 것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 업그레이드는 계속 될 것이고 어떠한 차종도 견줄 수 있다.



Q) 수입차 시장에서 최근 금융 프로모션 같은 파이낸셜 서비스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캐딜락을 위해서 이런 서비스 준비하고 있는가? 법인 판매를 혹시 생각하고 있는가? 


A) (마크) 금융서비스 관련해서는 한국의 시장이 별다를 것은 없다. 다른 자동차 시장과 유사하다. 한국의 럭셔리 소비자들에게 금융기관들이 충분히 존재한다. 임대 혹은 리스, 할부금융 들은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과 뒤지지 않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준) 법인 판매의 경우 차종별로 차이가 크다. ATS 쿠페는 법인 판매비중이 적지만 CTS, 에스컬레이드 등은 법인판매 비중이 굉장히 높고, 이 경우 다양한 판매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에 있다.
(호샤) 캐딜락의 뜻은 무엇인지 아는가? ‘나도 특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캐딜락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쟁차들과 비교해 캐딜락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 차종이다. 캐딜락은 대담한 고급감 바로 BOLD LUXURY라는 뜻이다. 한국 수입차 시장은 한-EU FTA로 인해 독일 자동차들이 너무 흔해져 버렸다. 하지만 캐딜락은 이런 흔한 차종과는 다르다.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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