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형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데뷔할 것으로 보이는 BMW의 엔트리 SUV X1이 포착됐습니다. 눈길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번 스파이샷의 특이한 점은 5시트 모델과 함께 7시트 모델도 함께 포착됐다는 점입니다.
현재 시판 중인 1세대 BMW X1보다 2세대 X1은 프론트 페시아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라이트는 좀 더 작아진 모습입니다. 옆 모습을 보면 뒷문이 좀 더 커졌고 루프라인이 BMW X5와 같이 좀 더 높아지고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간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2세대 모델은 좀 더 차체가 높아지고 커진 크로스오버의 형태로 출시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 2세대 BMW X1의 7seats 모델
엔진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출시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비슷한 구성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부터 231마력을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디젤엔진은 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트림별 150~184마력 정도의 성능을 나타낼 것이라고 합니다.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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