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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2등은 서러운 차들 모았다

기사승인 2015.04.06  1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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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백미는 무엇보다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자동차들이다 . 이런 자동차들은 실제 생활에서는 만나보기도 어렵고 소유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자동차들이기에 모터쇼를 통해서 대리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도 힘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차들을 모았다 .
 
르노삼성 , 포뮬러 E 레이싱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로 겨루는 자동차경주인 포뮬러 E의 레이싱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 국제자동차연맹 (FIA)이 주관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은 이번에 르노삼성차가 전시하는 'Spark-Renault SRT_01E'으로만 참가한다 . 포뮬러 E 경주차는 일반 전기차 보다 출력이 3배 가량 높은 200kw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일반 F1경주차 수준인 3초면 충분하다 . 117년의 모터스포츠 역사와 F1에 엔진을 공급하는 르노의 최고 기술력이 녹아 든 포뮬러 E의 레이싱카는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에게 가장 기대되는 전시차로 손꼽힌다 .
 
시속 100km 까지 1.8 , 푸조 `208 T16 파익스 피크 `
 
 
푸조는 경주용차 `208 T16 파익스 피크 '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 208 T16 파익스 피크는 일명 '구름 속의 레이스 '라고 불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대회 '에서 8 13.878초라는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푸조의 모터스포츠 차량이다 .
 
208 T16 파익스 피크는 3.2L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875마력 , 최대토크 90kg·m라는 수퍼카 수준의 파워를 자랑한다 .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단 1.8초에 불과하다 . 208 T16 파익스 피크는 영국의 BBC 탑기어와 오토스포츠에서 각각 '올해의 레이싱카 (Race Car of the Year)' '올해의 랠리카 (Rally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
 
벤츠 , 정통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 공개
 
 
2014 9월 독일 아팔터바흐 (Affalterbach)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더뉴 메르세데스 -AMG GT는 메르세데스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모델로 메르세데스 -AMG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성능과 실용성을 결합한 정통 스포츠카다 .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 V8 바이터보 엔진 , 건식 윤활방식 , AMG SPEEDSHIFT 7단 듀얼 클러치 스포츠 변속기 , 스포츠 서스펜션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총 중량 1540kg의 경량 구조를 갖춰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 특히 프런트 미드 엔진 컨셉에 뒤 차축 트랜스 액슬 변속기를 택한 덕분에 전륜과 후륜 간 47: 53의 이상적인 무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2015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
 
재규어 , F-TYPE 프로젝트 7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은 양산 차종 중 가장 빠르고 , 가장 강력한 성능을 기록한다 .
 
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레이싱 헤리티지를 되살린 2인승 로드스터로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한다 .
 
모델명은 르망 24에서 7차례 우승했던 재규어의 레이싱 역사를 기념하고 디자인은 재규어의 레이싱카 D-Type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강력한 성능은 최고 출력 575마력 , 최대 토크 69.3kg·m을 발휘한다 . 최고속도 300 /h 3.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 /h에 도달한다 .
 
차체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기존 F-TYPE 컨버터블보다 최대 80kg을 줄였다 . 차체 중량은 1585kg이다 .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자리한 고유 일련 번호와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의 서명이 각인된 명판은 희소성을 극대화했다 .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스포츠카 'i8'
 
 
BMW i8의 차체 디자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장르 만큼이나 획기적이며 실제 모습은 기대보다 훨씬 아름답고 역동적이다 .
 
BMW i8의 탑승 공간을 의미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CFRP)으로 제작됐다 . 구동계가 자리잡은 드라이브 모듈에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
 
8에는 BMW의 효율성을 상징하는 단어인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EfficientDynamics)가 최고 수준으로 구현되어 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서다 . BMW 직렬 3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최적화된 결합을 통해 최상의 플러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
 
 
배기량 1.5리터의 직렬 3기통 엔진 만으로도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토크 32. 7kg·m의 힘을 발휘한다 . 이 엔진은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 최고출력 131마력 ,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는 앞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 두 시스템이 곧 4륜구동 시스템인 셈이다 .
 
두 시스템이 결합하면 총 36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밖에 걸리지 않는 슈퍼카급의 성능이다 .
 
 
폭스바겐 , 300 마력의 작은 괴물 ` 골프 R`
 
 
골프의 고성능 모델 '골프 R'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
 
최대출력 300마력을 자랑하는 골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인 '골프 R'의 국내 최초 공개는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L 터보차저 엔진에 최고출력 30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버전이다 .
 
기존 6세대 골프 R 대비 각각 36마력과 5.1kg·m의 토크가 늘었다 .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 ,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를 낼 수 있다 .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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