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더 뉴 인피니티 Q70을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기사승인 2015.03.24  16:52:13

공유
default_news_ad1



국내 수입차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2011년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선 이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014년 총 196,359가 판매되며 3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에도 시장의 성장세는 여전하다. 1월 총 1만 9,930대가 신규 등록됐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가솔린 모델 판매 비중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가솔린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량 구입에 있어서 정숙성을 크게 고려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트랜드와 맞물려 가솔린 차량의 판매량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가솔린 차량은 총 5,683대가 판매됐으며 연료별 판매 비중도 지난 해 동월 대비 소폭 상승한 28.51%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솔린 차량의 약진에 힘입어 대형 가솔린 세단들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다시 받고 있다. 기존 벤츠 E 300, 아우디 A6 1.8 TFSI, BMW 528i 등 국내에서 강세를 보이던 모델들에 더불어 지난 2월 인피니티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70 3.7 모델이 국내에 상륙하며 가솔린 세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운전자 중심의 강력한 퍼포먼스

인피니티 모델들은 대부분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차량으로 설계됐다. 인피니티가 추구해온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Inspired Performance)’ 하에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능력은 꽤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뉴 Q70 3.7의 경우, 워즈오토월드 선정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 엔진을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333마력의 힘을 내뿜는 이 엔진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를 통해 신속한 응답성을 제공, 드라이빙의 재미를 극대화 한다.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뉴 Q70 3.7 AWD 모델은 눈과 비가 많은 한국의 기상 환경에 걸맞은 첨단 장치가 탑재됐다. ‘아테사 E-TS(ATTESA E-TS)’로 일컬어지는 이 전자제어시스템은 바퀴의 동력 배분을 실시간으로 제어, 뛰어난 승차감과 더불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뉴 Q70의 모든 모델에는 수동 모드가 가능한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D 모드로 주행하다 정차할 경우 트랜스 미션이 자동적으로 중립으로 변환되는 기능을 탑재해 정차 시 차량 진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의 최첨단 안전 장치

뉴 Q70은 뛰어난 주행성능에 걸맞은 안전 장치들을 대거 탑재해, 운전의 재미는 극대화하면서도 사고 위험성을 대폭 줄여준다.

2014년 Q50을 통해 선보였던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은 뉴 Q70에 탑재되면서 Q 라인업의 대표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기술은 차체 전면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주행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 및 거리를 감지한다. 사고 위험 감지 시 1차적으로 시청각 경고를, 2차적으로 안전 벨트를 조여 경고하며, 이후에도 운전자 반응이 없을 시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Intelligent Brake Assist) 기능과 연계해 브레이크를 제어, 필요에 따라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킨다.



뉴 Q70의 전면 레이더 센서는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DCA: Distance Control Assist)에도 이용된다. 이 기술은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수준에 도달하면 작동한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은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자동적으로 작동시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경우에는 페달을 원위치로 회복해 브레이크로 발을 옮길 수 있도록 한다.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과 Q50에 탑재되어 큰 관심을 받았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도 탑재됐다. 이 기술은 비교적 주차 환경이 좋지 않은 국내 사정 상 운전자의 주차 스트레스는 물론 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성까지 최소화 한다.

뉴 Q70은 차량 위에서 전방위 360도를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 주변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과 더불어 이동물체 감지 시스템(MOD: Moving Object Detection)까지 탑재,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경우 시청각 경고를 보낸다. 이로써 차 주변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통제하면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게 했다.




뉴 Q70의 디자인과 실용성

인피니티 차세대 Q 언어를 통한 진화의 완성체 뉴 Q70은 5년만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극대화 했다.

헤드램프는 인피니티 고유의 날렵한 눈매를 선보이고 있으며, LED를 적용해 시인성까지 높였다. 여기에 더블 아치형 그릴을 메쉬 타입으로 마무리함으로써 Q 세단으로서의 통일성을 완성했다. 치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측면 이미지는 앞부분이 길고 트렁크 부분이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Long Nose Short Deck)’ 스타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굴곡진 캐릭터 라인과 프론트 휀더는 역동성을 더욱 배가시켰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을 장착, 접지력 및 안정성을 향샹해 최상위 럭셔리 세단다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 Q70은 외적 변화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강화했다. 주행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큰 요인인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방음재, 방진재, 흡음재 및 진동 흡수재 등을 차량 곳곳에 보완했다. 여기에 새로이 개발된 고강성 휠을 장착, 노면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주행 중 차량의 흔들림을 흡수하는 쇽업소버를 개선함으로써 모든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최상위급 럭셔리 세단의 가치에 걸맞은 편안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국내에서 뉴 Q70은 이전 모델 대비 35~50만원까지 낮춘 격으로 Q70 3.7 스타일 5,750만원(VAT 포함), 프리미엄 6,155만원(VAT 포함), 익스클루시브 6,940만원(VAT 포함), Q70 3.7 AWD 6,500만원(VAT 포함), Q70 3.0d 6,220만원(VAT 포함)으로 판매된다.



 

라이드매거진 ridemag@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