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 2015 뉴욕오토쇼 데뷔를 앞두고 있는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2세대 K5(수출명 옵티마)의 공식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2세대 K5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스페이스 콘셉트와 디자인 코드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좀 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특히 눈에 띠는 부분은 C필러 쪽이다. 이미지를 통해 유추해 보면 쿠페형 세단같이 가파른 루프라인을 지닐 것이라 예상된다. 새롭게 다듬은 ‘호랑이코’ 프론트 그릴이 적용될 것이며 범퍼 하단과 안개등의 디자인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2세대 K5 디자인을 ‘격정적인 디자인과 공격적인 주행 능력의 조화’라 표현했다. 엔진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LF 쏘나타와 같이 1.6리터 터보차저, 2.4리터 자연흡기, 2.0리터 터보차저가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세대 K5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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