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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포드 머스탱’의 부활?

기사승인 2015.03.19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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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은 아메리칸 머슬카를 대표하는 차종이다. 상징적인 말(포니, pony) 엠블럼과 두툼한 앞모양, 긴 보닛과 떡하니 벌어진 어깨는 이 차 디자인을 표현하는 요소다. 무엇보다 그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건 그르렁대는 배기음 탓이 아닐까 싶다. 가슴 울리는 우렁찬 사운드는 잊기 어려운 감동으로 남기 때문이다.



최근 1964년형 포드 머스탱이 다시 태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겉보기엔 아주 오래된 클래식카지만 속은 아주 강력하다. 5.0리터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265마력을 낸다. 이와 함께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처럼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던 건 포드가 단종된 머스탱의 차체와 부품을 아직도 만들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부품을 사려는 사람도 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다이나콘을 비롯한 여러 업체가 해당 부품을 포드의 의뢰를 받아 생산 중이다. 최신 기술로 다시 만든 차체는 강성이 훨씬 좋아졌다. 여러 부품도 훨씬 정교해졌다. 아들과 함께 차고에 틀어박혀 머스탱을 직접 조립하는 장면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실현 가능해졌다.
 

박찬규 star@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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