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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포드 머스탱 쉘비 GT350R, 놀아본 남자의 자동차

기사승인 2015.01.19  1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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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오토쇼가 현지 시간 1월 1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매해 가장 처음 열리는 오토쇼인 만큼 전체 경제상황과 맞물려 자동차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포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이번 오토쇼에 상당한 전시장을 열고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특히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부문인 쉘비 GT350R을 공개했다.



포드는 2세대 포드 GT와 신형 F150 랩터와 함께 머스탱 쉘비 GT350R을 공개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는 동시에 굉음을 내며 등장했다. 포드는 ‘트랙에 가장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포츠카이며, 지금까지의 포드 머스탱 쉘비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에어로다이나믹스를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프론트 윙을 포함한 바디킷 그리고 큼지막한 공기흡입구는 상당히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포드 머스탱 GT350R은 500마력을 발휘하는 V8엔진이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배기량은 5.2리터 유닛이 탑재된다. 머스탱 GT350R은 노멀 GT350보다 59kg이 가볍다. 경량화 부품이 대거 투입됐기 때문이다. 뒷바퀴가 미끄러지면 토센 디퍼렌셜이 구동력을 보완해 주행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도 포함됐다.



8인치 터치 스크린과 포드의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됐고, 검정과 흰색 가죽을 배치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뽑아냈다. 포드 퍼포먼스 부문에서 새롭게 포드 GT와 함께 작업한 머스탱 GT350R은 메이저 양산 브랜드 최초로 19인치 탄소섬유 휠까지 달 수 있다.



공격적인 디퓨저들과 강렬한 헤드램프의 눈매는 포드 머스탱의 강렬한 이미지에 걸맞게 장착되어 있다. 포드측은 신형 머스탱 쉘비 GT350R의 판매를 2016년으로 잡았으며, 경쟁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머스탱의 라이벌은 오로지 머스탱’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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