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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의 힘을 느껴보라, 포드 올-뉴 머스탱 출시

기사승인 2015.01.27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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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를 가르는 짜릿한 배기음과 도로를 박차고 달려 나가는 가속력과 토크 . V8 아메리칸 머슬카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다 . 동장군이 한껏 기세를 부린 1 27 ,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는 영하에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 바로 V8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적인 모델이자 포니카 카테고리를 만든 기념비적 모델 머스탱의 국내 출시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
 
 
이번 머스탱 출시가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5리터 고배기량 , V8모델이 드디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기 때문이다 .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50년간 총 9백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각종 영화 , TV, 음악 , 게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존재감을 뽐낸 모델로도 유명하다 .
 
 
머스탱은 1996년 포드의 국내 법인이 설립과 동시에 소개돼 아메리칸 머슬카 마니아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 머슬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8기통 엔진이 장착된 GT모델은 이번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이제 국내에서도 고배기량 , 고출력의 머슬카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
 
 
오늘 출시한 머스탱은 6세대로 5리터 V8기통 GT모델과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 국내 첫 출시된 머스탱 GT는 최고출력 416마력 , 최대토크 54.1kg·m의 성능을 나타낸다 . 이전 모델과 비교해 새로운 흡기 매니폴드를 적용해 연료 소비효율성과 공회전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배기가스 감소 및 저속 주행 시 흡기 속도를 개선했다 .
 
 
2.3리터 에코부스트 모델은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 가변식 캠 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주행성능과 연료 소비효율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 최고출력은 314ps, 최대토크는 44.3kg·m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km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
 
 
이날 출시 행사엔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대표가 직접 신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포드에서 머스탱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부각시켰다 . 정재희 대표는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드디어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또한 정 대표는 2015년 포드코리아의 신차 플랜도 발표했다 . 포드코리아는 디젤 라인업의 강화 ,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 확보 , 애프터 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올 해 3대 목표로 선정해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 .
 
 
포드코리아는 최근 국내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디젤 엔진 기반 자동차 인기에 맞춰 디젤 엔진 모델을 집중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 이에 따라 몬데오 , 포드의 첫 번째 디젤 SUV 쿠가 , 포커스 디젤을 올 해 안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 또한 독일 빅 3에 비해 빈약한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 활성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이에 따라 최근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링컨 MKX는 올 후반기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
 
 
포드코리아는 현재 31개 매장 , 27개 서비스센터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로 다가 설 것이라며 밝혔다 . 또한 수입차 최대 5년 또는 10 km의 서비스 보장 기간을 더욱 홍보해 판매 전략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서브 브랜드인 링컨의 프리미엄 이미지 확립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고급 브랜드에 맞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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