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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vs 폭스바겐 R' 당신의 선택은?

기사승인 2015.01.16  16: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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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코리아(이하 탑기코) 팬들이 탑기어코리아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차는 어떤 차일까? 부가티 베이론? 파가니존다 F? 맥라렌 P1? 이런 슈퍼카를 원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차들도 파워테스트를 해 달라는 요청도 끊이지 않는다.



핫! 한 두 대의 핫해치 '챌린지' 



탑기코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슈퍼카만 다룬다는 것이다.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 이번 챌린지는 '2015년 가장 주목받는 차'이면서 현실적인 두 대의 차가 등장한다. 곧 국내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A 45 AMG와 폭스바겐 골프 R. 우리가 일반 도로에서 만날 수 있으면서도 성능은 고출력을 내는 두 차를 탑기코 MC 김진표가 영국으로 건너가 만나 보았다.



메르세데스-벤츠 A 45 AMG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A 45 AMG의 제원을 살펴보자. 직렬 4기통 2.0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최고출력 360hp,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풀타임 4륜구동과 7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A 200 CDI 모델이 직렬 4기통 1.8리터 직분사 싱글 터보 디젤 엔진에서 136hp의 힘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2.6배에 달하는 힘을 뿜어낸다. 8기통 엔진으로 AMG 모델을 만들던 AMG는 최초로 4기통 엔진에 AMG의 기술을 집약해 넣었다.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전문으로 튜닝하는 엔진 제조사 AMG로 시작해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출력 모델을 선보이는 자회사로 자리 잡았다. BMW의 M 라인과 비교하기도 한다. AMG의 가장 큰 특징은 작업자 1인이 엔진을 하나씩 생산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차에 장착된 엔진에는 장인의 친필 사인이 각인된 명패를 붙여 특별함을 표현하고 있다.



또다른 AMG만의 표시는 AMG 마크가 음각처리 된 짧은 기어 노브로 그 특별함을 표현하고 있다. 차량 외부에는 AMG 앰블럼이 부착된 것은 물론이고 실내에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장식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빨간색 실로 한 땀 한 땀 박음질한 D-컷 스티어링 휠과 버킷 시트, 빨간색 안전벨트, 빨간색을 두른 송풍구 등이 눈에 띈다.





폭스바겐 골프 R



폭스바겐 골프 R의 제원을 살펴보면,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최고출력 296hp,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풀타임 4륜구동과 6단 자동변속기(DSG)가 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4.9초가 걸린다.



'골프'의 이름은 멕시코만에서 부는 강한 바람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바람의 이름에서 유래된 모델명은 골프 말고도 제타, 파사트, 시로코 등이 있다. 골프 R은 5세대 골프의 고성능 버전인 '골프 R32'가 6세대 골프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때 '골프 R'로 이름이 바뀌었다. 골프 R32의 32는 3,200cc의 배기량을 뜻한다.



하지만, 골프 R로 이름이 바뀌면서 배기량은 2,000cc로 줄이고 터보차져를 달아 출력은 250hp에서 270hp로 향상됐다. 골프 R은 7세대로 넘어 오면서 최고출력은 296hp로 더욱 향상됐다. 최고출력 211hp를 발휘하는 골프 GTI보다도 85hp나 높고, 150hp의 최고출력을 내는 골프 2.0 TDI와 비교하면 골프 R은 거의 2배의 출력을 뿜어낸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골프 R과 A 45 AMG는 제원 상 비슷하지만 A 45 AMG의 성능이 약간 앞선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MC 김진표가 탄 A 45 AMG가 골프 R을 앞서 달린다.



그런데 A 45 AMG를 운전하는 김진표는 왜 계속 짜증을 내며 달릴까? 골프 R을 탄 PD는 왜 계속 히죽히죽 웃으며 뒤따라가고 있는 걸까? 그의 의미심장한 웃음은 무슨 의미일까?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대결,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굴 두 핫해치, 아니 슈퍼해치의 대결이 궁금하다.





맥시멈 스피드, 이번엔 국산차들의 대결



세 번째 탑기코 시즌6에서 볼 수 있는 차들은 더욱 다양해졌다. 파워 테스트에서는 BMW M3와 M4의 파워 랩타임. 과연, 형제 같은 두 차의 기록은 어땠을까? 아이돌 가수 EXID의 스타 랩타임은 앞서 출연한 한채영과 손담비의 우열을 가려줄 수 있을까?



지난 맥시멈 스피드는 고성능의 수입자동차의 대결이었다면, 이번엔 국산차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쌍용 액티언과 기아 카니발2의 대결, 현대자동차 YF 쏘나타와 기아 K5 터보의 대결은 고성능 스포츠카의 대결보다 더욱 박진감 넘친다. 지난 주 SUV로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가볍게 이긴 BMW X6 M과 닛산 GT-R을 이긴 노장의 참가자 포르쉐 911 터보S의 대결은 맥시멈 스피드 세 번째를 기다린 이유다. 그 외에도 아우디 RS7, 메르세데스-벤츠 E 63 AMG, BMW M3, 캐딜락 CTS-V 등 다양한 차들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 해 가는 탑기어코리아 시즌6, 세 번째 방송은 1월 18일 밤 10시 50분 XTM에서 방영한다.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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