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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쿠페의 가치를 말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65 AMG 쿠페

기사승인 2014.08.29  1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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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2014 모스크바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S65 AMG 쿠페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온라인으로 이미 사진과 정보가 공개됐고 지난 2014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일반에 공개돼 신선함이 다소 떨어진다지만 역시 ‘자동차는 오토쇼에서 공식 데뷔를 해야한다’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한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 기함다운 당당한 자태를 보여줬다.

 

 

 



S63 AMG 쿠페의 업그레이드 등장한 이 모델은 요즘 추세인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한 고효율 따윈 안중에도 없는 듯 6리터 12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사용했다. 최고 출력은 630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101.97kg․m의 성능을 뿜어낸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 시프트 플러스 7단을 사용하며 시속 0km 에서 100km 까지는 단 4.1초에 돌파하며 유럽버전은 시속 250km, 북미버전은 시속 299km의 속도제한이 걸려 있다.

 

 

 



성난 야수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컨트롤하기 위해 고성능 브레이크 킷과 스포츠 튜닝을 거친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또한 에어로 다이내믹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공격적인 보디 킷이 추가로 장착된다. 연비는 유럽기준 리터당 8.47km정도다.

 

 

 



성난 야수와 같은 보닛 아래 상황과는 다르게 내부는 젠틀하고 고급스럽다. 나파 가죽을 사용한 스포츠 시트는 일반 주행 중엔 편안한 착좌감을, 다이내믹한 주행 중엔 몸을 단단하게 잡아 준다. 이 스포츠시트는 S65 AMG 쿠페를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나파 가죽은 시트 뿐 아니라 대시보드와 루프라인 전체에도 사용돼 승차 시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배가 시킨다.

 

 

 



매직 바디 컨트롤, ESP 다이내믹 코너링 어시스트 등 주행 편의 장비와 더불어 AMG가 각인된 D컷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터치패드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계기판, 와이드 패널이 적용된 센터페시아 제어창 등의 고급장비들이 장착돼 있다. 오디오는 독일의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S65 AMG 쿠페의 출시와 함께 메르세데스의 세일즈 & 마켓팅 부서장인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는 “S65 AMG 쿠페는 메르세데스-AMG의 특징을 모두 완벽하게 담아낸 모델이며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가치를 가장 멋스럽게 보여주는 모델이다”라며 S65 AMG 쿠페의 출시를 자평했다. 또한 “S65 AMG 쿠페는 우리 고객들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S65 AMG 쿠페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유럽 출시가격은 24만 4,000유로로 한화 약 3억 4천만원이다.

 

 

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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