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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의 렉서스가 서킷에서 추는 군무, DANCE of F

기사승인 2015.03.25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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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3월 25일 자사의 대표적인 고성능 모델 렉서스 F 5대를 일본 시즈오카의 후지 스피드 웨이로 불러 모았다. 렉서스 스포츠 모델 ‘F’를 주제로 한 ‘DANCE of F’를 촬영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소집된 렉서스 모델은 SUPER GT 참전 머신 RC F GT500을 비롯해 RC F GT3, LFA, RC F 등이다. 완벽군무를 위해 현역 SUPER GT 드라이버가 스티어링 휠을 부여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렉서스 'DANCE of F' 영상은 후지 스피드 웨이를 무대로 클래식에 맞춘 드리프트 주행과 브레이크 댄스를 모티브로 한 격렬한 움직임 등을 선보인다. 바로 렉서스가 가진 "조종하는 즐거움"을 달리는 예술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주행의 연출을 담당한 키노시타 타카유키는 “철저한 시뮬레이션과 실질적인 연습 따위는 전혀 없었다”며 “렉서스의 퍼포먼스에 드라이버들이 스스로 몸을 맡기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움직임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를 조종하는 즐거움을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과 유려하게 미끄러지는 듯한 영상의 모습은 렉서스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영상은 레이스 시즌 개막 직전을 앞두고 펼친 일종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국내에는 아직 도입된 바 없지만 일본에서는 매해 레이스 시즌을 앞두고 각 자동차 브랜드와 팀들이 독특한 행사와 영상 그리고 이벤트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렉서스는 자사의 고성능 부문에 ‘F’라는 이름으로 특화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과 공학분야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렉서스 DNA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렉서스 IS F부터 LFA까지 이어지는 렉서스 F는 독일 BMW의 M이나 메르세데스 벤츠 AMG 등에는 아직 역사가 부족하지만 고유의 영역을 이뤄나가고 있다.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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