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최근 자사의 스포츠카인 토요타 86의 개선모델을 선보였다. 기존보다 전동 스티어링의 특성을 변경하고 차체 강성을 개선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외관을 개선하고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더 높힌 토요타 86 스타일cb라는 모델도 새로 선보였다.
토요타 86 스타일cb는 토요타 86 GT를 기반으로 프론트의 모습을 새로 디자인한 모델이다. 일본에서는 4월 23일 발매할 예정이다. 기존 보다는 좀 더 볼륨감 있게 바꾸고 cb 엠블럼도 새로 추가했다. 게다가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계기반, 흑단 우드 그레인을 채용했으며 실내의 각 부분에는 기존보다 더 고급감이 넘치는 재질로 변경시켰다.
국내에는 아직 도입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토요타 86 스타일cb의 가격은 기존 토요타 86보다 꽤 높게 설정됐다. 베이스 모델인 토요타 86 GT가 2,905만엔 부터 시작하는데 반해 토요타 86 스타일cb는 4,180만엔 부터 시작한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수평 대향형 4기통 DOHC 2.0 직분사 엔진이다.
▲ 투톤컬러의 외관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