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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문화마케팅,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기사승인 2015.01.27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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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를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 .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부터 마련한 문화마케팅의 일환이다 .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에는 설치미술 작가나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로 마련됐다 .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캠페인을 진행했고 , 이 캠페인에 무려 1 8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응했다 . 그리고 이 가운데 작가들이 뽑은 소중한 기억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 전시회 공간은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시키는 전시 컨셉으로 메모리즈 (memories, 기억 ) : 폐차 ,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 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 , 모멘츠 (moments, 현재 ) : 차량 보유 고객들의 47개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드림 (dreams, ) :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까지 총 세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 .
 
 
이번에 전시된 예술품들은 김병호 , 김종구 , 박선기 , 양민하 , 이용백 등 14명의 예술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사진은 오중석 , 김용호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한 작가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전시회가 마치면 작가들이 만든 소장용 전시품들은 참가한 고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자동차 회사가 할 수 있는 윤리적인 가치를 문화마케팅의 형식을 빌어서 진행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볼 수 있다 . 그리고 여기에 인간과 자동차 산업의 연결을 위해 예술가를 초대함으로서 자동차라는 물리적 사물과 인간의 감성적 추억을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내고 있다 .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의 김민수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개최하기 까지는 모터쇼를 한번 개최하는 것과 비슷한 자금이 소요됐지만 기업이 할 수 있는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전시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 현대차는 이번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를 차후 글로벌 전략으로 성장시킬지에 대해서는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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