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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와 픽업트럭의 이종교배, 레인지 로버 픽업

기사승인 2015.04.16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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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개막하는 상하이 오토쇼의 기대감을 높이는 또 하나의 모델이 출시됐다 . SUV와 픽업트럭의 이종교배로 나타난 레인지 로버 픽업이다 .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 페인팅으로 치장했다 . 랜드로버와 재규어 전문 튜너 독일 스타텍에서 만든 레인지 로버 픽업은 상하이 오토쇼를 겨냥한 모델로 단지 픽업트럭으로 꾸몄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레인지 로버의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를 두고 있다 .
 
 
레인지 로버의 혈통을 이어받기는 했지만 근사하게 치장한 바디킷과 LED 조명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한 목적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 미국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포드 F-150이나 쉐보레 실버라도같은 정통파 픽업트럭은 아니지만 럭셔리를 지향하는 레인지 로버의 픽업트럭답게 실내외를 고급스럽게 꾸몄다 .
 
 
트럭의 적재효율성을 최대로 살리면서도 뒷좌석 공간까지 해치지 않는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 특히 전면의 거칠면서도 과격한 범퍼 디자인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근사함을 갖추고 있다 . 여기에 무려 23인치 휠과 타이어를 장착해 차체를 더욱 더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
 
 
엔진은 슈퍼차저가 탑재된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526ps에 이르며 시속 100km까지 5.3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 기존 트럭의 거친 이미지를 레인지 로버 스타일로 해석한 레인지 로버 픽업은 픽업트럭의 고향 미국이 아닌 중국시장을 겨냥했다는 점도 상당히 이색적이다 .
 
 
2015 상하이 오토쇼는 다음주 4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전 세계에 중국 거대시장의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
 

김경수 kks@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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