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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출시

기사승인 2015.01.13  1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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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오늘 13일, 소형 SUV ‘티볼리(Tivoli)’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각계 주요 인사와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파트너십 강화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쌍용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서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서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초석이 될 제품이다”며 “특히 ‘티볼리’는 향후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플랫폼에 기반한 쌍용자동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서 경영정상화뿐 아니라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티볼리’의 스타일링은 쌍용차의 철학 ‘Nature-born 3Motion’을 바탕으로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bust)을 표현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티볼리’는 동급 SUV 및 준중형 세단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나의 첫 번째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외형은 직선이 강조되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역사다리꼴의 인테이크홀과 가로로 긴 전면 그릴, 직선으로 뻗는 후드 라인, 역동적인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깔끔한 도시적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Compact Deluxe’ 스타일을 지향하는 ‘티볼리’의 실내공간은 실용적인 활용성에 모던함과 고급스런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트렁크 공간은 423ℓ로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다. 또한,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티볼리’의 인테리어는 블랙, 베이지, 레드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휠과 세미버킷 시트, 실린더타입의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는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충분하며, 클러스터에는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워트레인은 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출력 124.2hp,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복합연비 각각 12.0km/ℓ(A/T), 12.3km/ℓ(M/T)를 보여준다.



‘티볼리’는 차체 71.4%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였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40% 적용 등 차체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을 적용해 초고장력 강판보다 2배 이상 강성을 갖춘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엔진룸에 2중 구조 대쉬 패널을 적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을 낮추는 등 NVH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신속한 제동성능 확보를 위해 대형 사이즈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다기능 ESP, TPMS, LED 주간주행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등 안전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었으며, 사고 시 가장 취약한 측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인 AE-MDB(Advanced European Mobile Deformable Barrier) 시험에서도 만점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서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초석이 될 제품이다”며 “특히 ‘티볼리’는 향후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플랫폼에 기반한 쌍용자동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서 경영정상화뿐 아니라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연간 판매량을 향후 국내 4만대, 해외 6만대 등 총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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