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성비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존테스가 350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고 국내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350D의 흥행에 이어 이번에 나란히 발표한 3개 모델의 출시로 라인업을 확충한 존테스는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존테스의 신모델들은 네이키드 모델인 350GK, 듀얼퍼포즈 모델인 350T, 스포츠 모델인 350R이다. 존테스 350 라인업으로 묶었으니 파워트레인에서 공통점도 존재하지만 각자 카테고리의 특성에 충실하기 위해 각 모델별로 차이점을 두어 완성시킨 것이 포인트라 하겠다.
존테스의 홈페이지를 보면 350 시리즈로 이번에 소개하는 350GK, 350T, 350R과 함께 스쿠터 모델인 350D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살펴보면 스펙상 3개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수치가 모두 동일하지만 스쿠터인 350D만 살짝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0GK, 350T, 350R의 세 개 모델은 모두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하고 네이키드, 스포츠, 듀얼퍼포즈의 특성에 맞게 세팅값만 다르게 설정됐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 세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나 가성비다. 존테스라는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격 대비 성능이 워낙 좋아서인데 이는 제원표를 대충만 살펴봐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350GK의 소비자가는 639만원 이고 350R1의 소비자는 589만원, 350T의 소비자는 59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오랜 시간 유명 브랜드의 생산을 담당해왔던 중국이 결국은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하면서 가능해진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존테스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중국 제조사가 내놓은 제품들을 보면서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앞서 말한 긴 과정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348cc의 수랭식 단기통 엔진에서 12.3:1 이라는 높은 압축비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력이 없으면 불가능하고, 게다가 기술력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압력을 오랜 시간 버텨내기 위해서는 소재 역시 내구성을 인정받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또한 중국산 브랜드들 역시 언제나 도마 위에 오르는 내구성과 관련된 평가 때문에 이제는 내구성이 뒷받침되지 않은 모터사이클을 만들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존테스 역시 파워트레인 및 완성도의 질적인 성장에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많은 곳에서 존테스의 모터사이클을 자세히 분해해 살펴본 사람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확인됐다. 그 결과 덕분에 이제 중국산은 가격만 저렴하고 내구성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모터사이클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엔진의 연료분사시스템을 보쉬 EFI 시스템으로 선택한 것이 이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터사이클의 부품을 제조해 납품하는 브랜드 가운데 보쉬는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고가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모터사이클 제조사들도 보쉬의 제품을 사용하면 홍보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강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 보쉬의 부품들이 좋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높은 단가 때문에 선택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과감히 보쉬 같은 고급 부품을 사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얻는 전략을 택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보쉬 같은 부품을 사용해 상승하는 제조원가에 대한 부담은 대량생산으로 최대한 비싸지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투자 대비 얻는 것이 훨씬 크다 할 수 있겠다.
3개의 모델을 만드는데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공유해 개발비를 최대한 낮추고 글로벌 전략으로 대량 생산에 의해 생산단가를 낮춰 경쟁력을 가진 것이 결국은 이 모델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인 셈이다. 세 개 모델을 각각 타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서로 얼마나 특색 있는 세팅이 설정됐는지는 아직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존테스 350D를 경험해본 바로는 충분히 기대가 된다.
결국 존테스가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것은 가성비에 이은 제품 내구성과 완성도, 그리고 서비스 네트워크다. 국내 시장에 존테스를 유통하고 있는 모토스타코리아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듯 이 세 모델의 런칭을 새롭게 오픈한 존테스 공식딜러인 인천 청라점 오픈에 맞춰 진행했다. 즉 딜러망 확충과 더불어 존테스의 모델 라인업 추가를 소비자들에게 한 번에 어필한 셈인데 모토스타코리아는 최근에도 계속 딜러점을 확충하며 네트워크를 꼼꼼히 채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존테스 공식딜러 인천 청라점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까지 운영한다. 기본적으로 존테스의 모델들을 판매 및 정비할 수 있는 존테스 공식딜러 인천 청라점은 오랜 시간 KMRC 미니모토레이스와 KSEF 6시간 내구레이스 해설을 해오며 모터사이클 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김강민 대표가 직접 운영한다. 김강민 대표는 레이스 쪽 라이더들 뿐만 아니라 신촌에 위치한 모토카페를 오랜 시간 운영해왔기 때문에 일반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존테스 인천 청라점은 모토스타코리아의 딜러 매장 정책에 따라 전시 및 정비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쇼룸에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쇼룸에는 존테스의 다양한 모델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경할 수 있고 정비를 맡긴 손님도 편하게 쉴 수 있다. 또한 정비도 오랜 시간 자동차 정비에서서 부터 모터사이클 정비까지 다양한 경험이 많은 김강민 대표가 꼼꼼히 책임진다.
이날 신차발표를 위해 존테스 인천 청라점을 찾은 모토스타코리아의 서동갑 대표는 “존테스의 350라인업을 350D에 이어 이렇게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가격은 물론이고 품질이나 성능에서 경쟁력이 높은 존테스 350라인업의 세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존테스 인천 청라점의 오픈식을 진행한 김강민 대표는 “오랜 시간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몸담아왔고 신촌 모토카페를 운영하며 라이더들과 함께 해온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존테스 인천 청라점이 최대한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라이더들이 언제나 부담 없이 편하게 들릴 수 있도록 인천 라이더들의 성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