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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469%성장의 주춧돌이 되다

기사승인 2015.02.12  1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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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마세라티가 ‘2015’년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렸다. 마세라티는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4년 국내외 판매실적과 신년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이자 한국 시장 총괄을 맡고 있는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 법인장이 맡았다. 

파브리지오 법인장은 작년 기록적인 판매율을 달성한 마세라티의 성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4년 마세라티는 글로벌 판매량 3만 6,500대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136%의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252% 성장했다. 


마세라티 기블리

한국시장은 2014년 총 723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469%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는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며 판매량 역시 지역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에는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기블리가 큰 역할을 했다. 디젤 엔진 기반의 수입차의 인기가 큰 한국 시장에 작년 하반기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함께 출시된 기블리 디젤은 가솔린 모델과 함께 총 판매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판매량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는 올 하반기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모델,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인다. 신형 콰트로포르테는 연내 한국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한국법인은 신형 콰트로포르테와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블리로 올 해 역시 전년대비 70%의 성장율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마세라티 르반테

한편 마세라티는 2016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르반테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지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알피에르의 양산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신모델을 바탕으로 2018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7만 5천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주)FMK 이건훈 대표이사

마세라티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주)FMK 이건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해 한국시장에서의 놀라운 성공은 국내 소비자의 성원에 힘 입은 것이다”며 감사를 전한 후 “브랜드에 맞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에 보답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브리지오 카졸리 법인장

파브리지오 법인장은 “한국 시장은 마세라티에게 중요한 시장 중에 하나며 이와 같은 성공엔 수입사와 시장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브리지오 법인장은 “디젤 엔진의 인기가 높은 한국 시장을 위해 다양한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2016년 출시될 마세라티 SUV 르반테도 빠른 시일내에 도입할 것이다”며 마세라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것이며 한국 시장을 위해 ‘서프라이즈’모델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마세라티 알피에리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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