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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프리뷰 : 독일 3사

기사승인 2015.01.08  1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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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의 한 해 출발을 알리는 전시회인 2015 북미 국제 자동차 전시회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 )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 12 (현지시간 )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이달 25 (현지시간 )까지 진행될 이번 오토쇼는 미국 빅 3라 불리는 GM, 포드를 비롯해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인수합병으로 이름을 바꾼 FCA를 필두로 전 세계 50여개 브랜드에서 500여 종의 자동차를 선보인다 .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3사는 미국 시장에 맞게 크고 고가의 모델을 부스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 BMW는 쿠페 시리즈의 플래그십인 신형 6시리즈 ,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BMW X6의 대항마 GLE 쿠페 , 아우디는 풀사이즈 SUV Q7을 선보인다 .
 
BMW 6 시리즈
 
 
BMW 쿠페 시리지의 플래그십 라인인 BMW 6 시리즈가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한다 . 쿠페와 컨버터블 , 그란 쿠페 그리고 M6까지 모든 6시리즈가 BMW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 특히 이번 전시회엔 M6의 쿠페 , 컨버터블 , 4도어 그란 쿠페까지 만나볼 수 있다 . 6시리즈는 지난 12월 공식이미지와 제원이 공개됐다 . 전 세대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며 내 ·외관 디자인 변화에 좀 더 힘을 준 모습이다 .
 
아우디 Q7
 
 
아우디 Q7 2세대 모델이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 아우디 Q7은 아우디 SUV 중 최초로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MLB 에보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 MLB 에보 플랫폼은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성은 놓치지 않았고 차종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아우디 Q7은 이 플랫폼 사용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325kg 정도의 획기적인 무게 감량을 이뤘다 . 북미시장엔 최고출력 252마력의 성능을 나타내는 2.0 TFSI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3.0 TDI 모델과 3.0 TFSI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
 
메르세데스 - 벤츠 GLE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GLE 쿠페는 쿠페형 SUV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BMW X6에 대항하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이다 . GLE는 기존 M클래스의 새 이름이다 . GLE 쿠페는 GLE 클래스의 가지치기 모델인데 이를 먼저 출시한다는 것은 그 만큼 쿠페형 SUV 카테고리에서 BMW의 독주를 더 이상 두고보지 않겠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강력한 의지라 해석할 수 있다 . 엔진에 따라 GLE 350d 4매틱과 GLE 400 4매틱이 먼저 출시된다 . GLE 350d V6 3.0리터 직분사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190마력 , 최대토크 63.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GLE 400 V6 3.0리터 직분사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333마력 , 최대토크 49.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변속기는 모두 9G트로닉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
 
메르세데스 - 벤츠 GLE450 AMG 4 매틱 쿠페
 
 
BMW M모델과 더불어 메르세데스 -벤츠 AMG 모델은 폭발적인 가속능력과 발군의 고속주행 및 코너링 안정성 , 시선을 압도하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자동차 마니아의 모스트 워너비라 할 수 있다 . 하지만 가격 진입장벽이 높아 모든 소비자가 즐길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 이번에 메르세데스 -벤츠는 AMG의 성능을 좀 더 많은 소비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MG 스포츠라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 쉽게 경쟁사인 BMW M퍼포먼스 패키지와 같은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메르세데스 -벤츠는 AMG 패키지의 첫 모델로 GLE 클래스 쿠페 모델을 선택했다 . GLE450 AMG 4매틱 쿠페는 GLE400을 베이스로 최고 출력은 34마력 , 최대토크는 4.1kg·m을 높였다 . 또한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위해 사륜구동 동력배분을 40:60으로 조정했다 .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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