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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5 노바 출시 기자간담회

기사승인 2015.01.05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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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 프랑수아 프로보 ) 1 5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특히 이번 신규 SM5 ‘SM5 노바라고 명명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도넛형 LPG 탱크 등의 신규기술을 대거 적용해 중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의 근간이자 역사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 모델런칭 17년 동안 SM5 9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SM5 역사를 되짚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하고 시장에서 소나타 대신 SM5를 선택하는 고객이 있다고 판단 ,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을 강화한 SM5 노바를 출시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 박부사장은 또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렌트카 , 택시 , 장애인용 자동차시장에서 다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다음은 기자회견의 전문이다 .
 
Q&A
 
Q) 르노삼성자동차가 밝힌 목표 , 2016년 내수 3위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의 성장세보다 2배 더 성장해야하는데 , 계획이 있는가 ? SM5 택시에 적용된 도넛형 LPG 탱크는 후방충돌시에 위험성은 없는가 ?
 
A) 2016년 이야기를 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 단순히 제품만을 가지고 갈 것은 아니라고 본다 . 제품 이외에도 합리화를 시키고 어필라이제이션을 시켜야할 것이 많이 있다 . 예를 들자면 판매네트워크를 강하게 활성화시키고 기존 영업인력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진보가 있을 것으로 본다 . 그렇게 노력하면서 부가적으로 제품라인업을 추가하는 것이다 . 확실하게 말씀드릴 것은 지금으로선 없지만 내수시장 3위 탈환은 가능하며 우리의 지상과제다 .
도넛 LPG탱크는 안전성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두고 개발했다 .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 우선은 탱크의 재질이다 . 강도가 20% 높고 두께를 15% 높였다 . 따라서 기존 탱크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 두 번째는 통합밸브 시스템을 적용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빠른 제어가 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탱크마운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 관련 특허도 2건이 있다 .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
 
 
Q) SM5 존재감은 택시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데 , 여러 가지 품질문제라든가 해서 판매도 상당히 위축됐다 . 이번 SM5 LPLi 모델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 달라 .
 
A) SM5가 국내중형차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에 밀렸던 이유는 LPG 시장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 르노삼성에서 SM5 LPG의 상품성은 문제가 없었는데 ,
이제 사자성어로 권통중래 , 이번 SM5 LPG 모델로 다시 한번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 그동안 LPG 시장을 크게 공략을 못했던 이유는 예를 들어서 LP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영업조직이 필요한데 , LP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영업조직이 퇴화되어 있었다 . 작년 한해 우리는 이 부분에 노력했다 . 제품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 이번에 도넛 탱크의 장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다시 한번 개척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 . 도넛탱크는 기존 탱크와 완전히 다른 신개념 탱크다 . 200억 들여 차량의 설계와 부품을 모두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 .
 
 
Q) 르노 SM5 판매목표는 ? 택시도 따로 알려달라 , 디젤택시 관련해서 계획은 있는가 ?
 
A) 연간 3만대 이상계획하고 있다 . 그중 LPG 40%가 될 것이다 . 디젤택시에 대해서는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준비하겠다 .
 
Q) SM5가 내년에 풀체인지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알 고 있다 . 지금것은 1년정도 팔릴 것인데 , 소비자들이 알면 과연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 ?
 
A) 내년에 없어질 것이라면 그 많은 돈을 들여서 개발해야할 이유가 없다 . SM5 풀 체인지 모델출시는 내년이 아니다 .
 
Q) 지금 자동차 회사들이 걱정하는 것이 AS문제다 . 네트워크문제를 언급하셨는데 , 르노삼성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해달라 .
 
A) 자동차사업은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 르노삼성은 500군데가 조금 안되는 네트워크가 있다 .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가능하면 딜러 , 판매하는 딜러와 정비하는 딜러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 이런 것을 변화의 방향으로 보고 있다 .
 
 
Q) 가격상승폭이 예상보다 크다 . 중형세단의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데 소비자에게 어떤 식으로 어필할 것인가 ?
 
A) 가격의 경우 , 가솔린만 하더라도 4가지 트림 , LPG에서도 4가지 트림이 있다 . 트림별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85만원까지 상승했다 . TPMS, 전자식차체제어시스템 등 기본 사양추가와 더불어 각 트림들에 따라 고객들만을 위한 편의 사양을 고려해 상품성을 높였다 . 예를 들어 SM7에서 경험하신 것처럼 7인치 대형 스크린과 스마트미러링 시스템 등이 일부 트림에 ,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 저희는 언제나 고객의 가치에 대해 먼저 고려하며 , 고객이 선택할 때 주저함이 없도록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
 
Q) SM5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장이 잘 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 택시의 경우 입소문이 중요한데 , 선입견을 깨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가 ? 2020년까지 CO2 97g이 적용되는데 , 르노삼성은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가 ?
 
A) 사실 오늘 선보인 도넛 탱크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택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래 전부터 LPG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과정이었다 . 작년 택시고객들과 조합에 계신 분들을 한 분 , 한 분 찾아서 뵙고 택시 기사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오늘 도넛 탱크와 SM5 노바가 탄생하게 됐다 . 품질에 대해서 추가로 말씀 드리면 자동차에 완벽한 제품은 없다고 본다 . 최대한 문제가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 그렇지만 차량은 언제 어디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얼마나 문제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 특히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택시고객들에게는 르노삼성은 작년부터 정비소에 택시 고객을 위한 express lane을 설치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비 받으실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 이것이 고객이 만족하시게 끔 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한다 .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해 말씀 드리면 CO2는 곧 연비라고 볼 수 있다 . 어느 국가이든 정부가 먼저 드라이브를 걸고 제작사들이 그 기준에 따라간다 . 정부가 제시하는 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산화탄소 규제량이 약 100g/km 정도로 보고 라인업과 개발 계획을 짜고 있다 . 무엇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치 중에 품질과 상품성도 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모든 차량이 동급에서 연비에 관한 한 최고 연비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 늘 연비는 1등을 해야 한다는 것 , 그것이 co2 규제에 대한 르노삼성자동차의 계획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
 
 
Q) 가격에 대해서 최하 10만원 최대 80만원이 상승했다고 했는데 , 경쟁사에 비해서 가격비교를 한다면 ?
 
A) 경쟁차와 가격에 대해 비교해서 명확히 말씀 드리기 쉽지 않다 . 연비 , 토크와 시각적인 사양차이로 인한 차이가 있으나 비교 우위를 정할 절대적인 수치는 없다고 본다 . 중형세단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3천 만원 이하로 형성이 되어있는데 SM5는 소비자가 느끼실 때 경쟁차와 가격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다 .
 

김경수 kks@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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