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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라이드 후속 내외관 공개

기사승인 2016.09.02  15: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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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이 현지시각 29일,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프라이드 후속의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 이후 약 1주일 만에 공개된 프라이드 후속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한층 당당해진 외모가 시선을 끈다.

겉모습은 한층 다듬어졌다. 작고 얇은 그릴을 비롯해 바로 옆에 붙은 헤드램프는 한결 차분해졌고, 램프 속에 위치한 U자 모양의 LED 주간운행등도 눈에 띈다.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동그란 안개등도 세련된 모습이다. 지붕선은 부쩍 낮아져 안정감을 더했다. 테일램프 역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프라이드 후속은 5도어 모델 기준 길이 4,065 mm, 너비와 높이는 각각 1,725 mm, 1,450 mm다. 기존 모델보다 폭은 5mm, 길이는 15mm 늘어났다. 반면, 높이는 5mm 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휠베이스 역시 2,580mm로 10mm 넓어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매끄러운 수평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덕분에 차가 넓고 여유로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또한 인체 공학에 기반을 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정돈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깔끔한 계기반과 스티어링 휠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사진 공개 이후 파워트레인 제원을 비롯해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프라이드 후속은 최상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개선된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드 후속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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