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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프리뷰 : 콘셉트카

기사승인 2015.03.31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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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 3일부터 12일간 제 10 2015 서울모터쇼 (이하 서울 모터쇼 )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 그간 자동차쇼가 아닌 모델쇼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고 있었던 서울 모터쇼는 올 해를 쇄신의 발판으로 삼아 점차 세계 유수의 모터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규모와 내실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 이러한 주최측의 새로운 목표에 동조하듯 입장권 사전 판매량이 현재 16만매를 돌파했고 이는 2013년 서울 모터쇼에 비해 약 25% 늘어난 수치다 . 모터쇼의 꽃은 예쁜 도우미가 아니라 바로 콘셉트카다 . 콘셉트카에는 각 브랜드가 생각하는 미래 자동차의 신 개념과 최첨단 기술 , 미래 시장 예측 등 다양하고 복잡한 가치를 담고 있다 . 모터쇼에 등장하는 콘셉트카를 보면 그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앞으로 3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모터쇼 , 주목할 만한 브랜드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자 .
 
현대 HND-12 엔듀로
 

HND-12 엔듀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소형 SUV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12번째로 개발한 콘셉트카로 아직 외관 렌더링 이미지만 공개 됐고 구체적인 성능 제원은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다 . 현대자동차측은 활동적인 젊은 세대를 겨낭해 강렬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줄 것이라 밝혔다 .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변형된 헥사고날 프론트 그릴과 크롬 장식을 두른 에어 인테이크 , 화이트와 블랙의 투톤 컬러가 강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
기아 KND-9
 

기아 KND-7
 
기아자동차는 2도어 고성능 쿠페형 콘셉트 모델인 KND-9을 공개한다 . 역시 어떠한 디자인과 성능제원이 공개되지 않아 프레스데이가 열리는 4 2일에서야 그 실체가 확인될 것이라 예상된다 . 루머에 따르면 미니 쿠퍼와 피아트 500와 같지 작고 귀여우면서도 화끈한 달리기 실력을 보여줄 모델이라고 한다 .
 
르노삼성 이오랩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모기업 르노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이오랩 콘셉트카를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 이오랩은 1리터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 모델이다 . 이오랩은 1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구동을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 친환경 , 첨단 미래 자동차답게 미래 지향적이고 사이버틱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 르노는 2022년 이오랩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XAV
 
 
쌍용차는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통 SUV 이미지를 구현한 XAV(eXciting Authentic SUV)를 통해 SUV 전문기업 쌍용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겠다는 전략이다 . 직선을 과감하게 사용한 박스형 설계를 통해 정통 SUV로서의 강인한 이미지와 더불어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 특히 , 초기 코란도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을 기반으로 쌍용자동차 고유의 Shoulder Wing 이미지를 활용하여 남성미를 강조했다 .
 
폭스바겐 디자인 비전 GTI 콘셉트 , 티록 (T-ROC)
 
( ) 디자인 비전 GTI 콘셉트 , ( )티록
 
C 세그먼트 해치백의 대표적인 모델인 골프의 콘셉트 모델이 이번 서울 모터쇼에 전시된다 . 디자인 비전 GTI 콘셉트라 이름 붙여진 이 모델은 공격적인 외부 디자인에 맞게 최대 출력 503마력 , 최고속도 300km/h의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 폭스바겐은 또한 소형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 콘셉트카인 티록도 같이 선보인다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
 
 
미니는 지난 해 5월 이탈리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된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 1960년대 클래식 로드스터를 미니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콘셉트카는 단종된 미니 쿠퍼 쿠페와 로드스터의 뒤를 이어 양산될 계획이다 .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
 
 
마세라티 창업주의 이름을 딴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가 지난해 부산모터쇼에 이어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전시된다 . 알피에리의 파워트레인은 V8 4.7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변속기가 만나 최고출력 460마력 (7000rpm), 최대토크 53.0kg.m(4,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 마세라티는 알피에리의 양산형을 2017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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