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다변화하는 전기자전거 이용 목적에 발맞춰 핵심 기능을 세분화한 MTB형 전기자전거 팬텀(PHANTOM)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팬텀의 MTB형 제품은 짐받이를 장착해 실용성을 높인 ‘팬텀 HX’, 자전거 투어와 같은 스포츠 라이딩에 특화된 ‘팬텀 XC’,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한 풀서스펜션 MTB 전기자전거 ‘팬텀 FS’ 등 총 3종이다.
3종 모두 파스/스로틀 겸용이며, 모터 전원차단센서 일체형 브레이크 레버와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두 가지를 조합해 제동력 향상은 물론 안전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출퇴근은 물론 근교 나들이나 장거리 이동에 용이하다. 1회 충전으로 팬텀 HX는 최대 110km, XC와 FS는 최대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2024년형 팬텀 HX는 적재 기능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돋보인다. 장보기나 배달 등 운송 목적의 활용 목적에 발맞춰 짐받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짐이나 가방, 배달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슬라이딩형 배터리로 탈착과 충전도 손쉽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25만 원이다.
팬텀 XC는 스포츠 라이딩에 중점을 뒀다. 자전거 투어 등에 적합하도록 스포츠 활용도를 높였다. 다양한 지형도 소화 가능하도록 서스팬션 포크를 탑재해 스포츠 라이딩에도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삼성 셀 배터리에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내장형 USB 충전 포트를 제공해 라이딩 중에도 핸드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전력으로 작동되는 전기자전거 전용 라이트를 탑재해 야간 라이딩에도 적합하다. 권장소비자가는 155만 원이다.
팬텀 FS는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풀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듀얼 서스펜션으로 일반 도심 주행은 물론, 거친 지형이나 고르지 못한 아스팔트 도로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특히 2.35인치 광폭 타이어와 고출력 허브 모터를 장착해 오르막길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다양한 지형을 주행하는 야외 활동이 많은 라이더나 도심 속 주행 환경이 좋지 못한 라이더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95만 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대중화되고 이용 목적이 다양화되면서 MTB도 각 니즈에 맞춰 세분화하여 선보이게 됐다”며 “제동력 강화와 주행거리를 확대한 것은 물론 적재 용량 증대, 풀 서스펜션 탑재 등 기능을 다양화한 만큼 필요에 맞는 제품으로 즐거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1위 자전거 기업으로 2001년부터 라이프스타일, 접이식, MTB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에 800여 개의 전기자전거 지정 대리점과 200여 개의 전기자전거 A/S 지정점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든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A/S 서비스를 구축했다.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 모터는 물론 구동계, 서스펜션, 브레이크까지 제품 간 호환이 가능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전기자전거를 취급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