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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70만 원대 전기자전거 ‘팬텀 어라운드’ 출시

기사승인 2024.05.28  1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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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대중화를 위해 70만 원대로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춘 ‘팬텀 어라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팬텀 어라운드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다. 구동 방식은 파워 어시스트(PAS)와 스로틀 겸용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73만 원이다.

삼천리자전거는 합리적인 가격에 필수 기능을 갖춘 팬텀 어라운드를 통해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적재 기능을 강화한 ‘시티형’과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형’ 두 가지로 선보여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팬텀 어라운드는 적재 기능이 강화에 발맞춰 ‘스탑앤고(Stop&Go)’ 기능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한번 잡았다 놓은 후 스로틀 그립을 돌리면, 바퀴를 굴리지 않아도 모터가 작동된다. 차체에 실은 짐이 많아 다리 힘만으로 바퀴를 굴리기 힘들 때 유용하다.

도난 방지를 위한 잠금 기능도 눈에 띈다. 뒷바퀴 쪽 서보 브레이크에 위치한 잠금장치를 열쇠로 잠그면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다. 자물쇠나 체인이 없어도 어디서든지 자전거 잠금 장치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슬라이딩형 배터리는 필요시 간편하게 분리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은 핸들바에 적용된 LED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설정 버튼이 있어 버튼만 누르면 주행방식과 주행 단계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뒤쪽 짐받이에는 보조 안장을 장착해 실용성을 더했다.

특히, 시티형은 뛰어난 적재 편의성을 자랑한다. 바구니는 우수한 내구성의 철재로 제작했으며, 뚜껑을 설치해 경사로 주행 시에도 짐이 안정적으로 보관되도록 했다. 핸들 중앙에 가방걸이를 설치해 바구니와 함께 적재 용량을 늘린 것은 물론, 정차 시 가방을 걸어두고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의 가격 부담을 덜고자 70만 원 대의 팬텀 어라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격 진입 장벽은 낮추고 필수 기능은 강화한 팬텀 어라운드로 전기 자전거 이용이 보다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1위 자전거 기업으로 2001년부터 라이프스타일, 접이식, MTB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에 850여 개의 전기자전거 지정 대리점과 250여 개의 전기자전거 A/S 지정점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든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A/S 서비스를 구축했다.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 모터는 물론 구동계, 서스펜션, 브레이크까지 제품 간 호환이 가능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전기자전거를 취급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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