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시클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의 레이싱팀, 리들 트렉(LIDL-TREK)팀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 이 세계 3대 사이클링 투어 ‘2024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총 3개 스테이지를 석권하며 연 이은 승전보를 알렸다.
리들 트렉팀의 대표 스프린터, 조나단 밀란은 이번 대회의 4번째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스프린터의 면모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스테이지 11, 스테이지 13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포인트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자주색 저지인 말리아 치클라미노(Maglia Ciclamino)의 주인공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00년대생 이탈리아 출신의 조나단 밀란은 스테이지 13의 우승 직후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시, 총 ‘3개 스테이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조나단 밀란은 “팀에서 팀 목표를 위해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주었다. 모두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팀이 함께 이루어 낸 승리가 정말 행복하고 언제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규모의 사이클링 대회의 기념비적인 우승 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는 조나단 밀란의 자전거이자 에어로 자전거의 대명사인 트렉의 로드 자전거 마돈(Madone)을 전국 직영점에서 구매할 시 선착순 30명에게 약 40만원 상당의 상하의 리들-트렉 팀 의류와 장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트렉 바이시클 공식 온라인몰(www.trekbikes.com)에서 해당 팀 의류를 하나라도 구매할 시 선착순으로 3만 9천원 상당의 포디움 햇도 증정한다.
이번 조나단 밀란과 함께 한 우승 장비는 트렉의 대표 에어로 로드 자전거 마돈 7세대 SLR 등급의 자전거로 구동계는 새로운 스램의 Red AXS, 헬멧은 트렉의 에어로 헬멧 발리스타 밉스 헬멧을 장착했다.
한편 총 21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2024 지로 디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토리노를 출발해 오는 5월 26일 마지막 21번째 스테이지가 로마에서 마무리된다. 약 3주간 진행되는 해당 대회는 총 약 3,400km를 달리게 되며, 하루 평균 158km를 달려야 하는 대장정이다.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