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후, ‘엘리먼트 볼트 스텔스’ 색상 출시 및 ‘전기자전거 연동’ 업데이트

‘스텔스’라는 이름의 블랙 조합 색상을 입힌 와후 피트니스의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엘리먼트 볼트가 새롭게 출시됐다. 아울러 와후의 모든 엘리먼트 사이클링 컴퓨터는 일부 전기자전거와 연동된다. 인도어 사이클링 에코시스템과 연동형 피트니스 관련 제품을 제작하는 와후는 와후의 엘리먼트 컴퓨터를 사용하는 고객들과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블랙 색상 조합의 엘리먼트 볼트 스텔스 모델 출시했다고 3월 11일(수) 발표했다.

엘리먼트 볼트는 GPS 사이클링 컴퓨터의 공기저항을 고려한 최초의 제품으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사이클리스트들을 위해 에어로 다이나믹한 엣지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공기역학 전문가인 드미트리스 캇차니스(Dimitris Katsanis)와 함께 제작하고 개발한 제품이다. 그는 UCI 고문 및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챔피언들인 브래들리 위긴스와 크리스 프룸의 TT 바이크를 디자인하고 영국 대표팀의 올림픽 트랙 바이크 개발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는 전문가이다.

매끈하게 디자인된 헤드유닛이 특징인 엘리먼트 볼트는 타사 제품 대비 50% 이상의 공기 저항을 감소하며, 32km/h의 속도로 40km의 코스를 주행했을 때 12.6초 단축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엘리먼트 볼트는 퍼펙트 뷰 줌 및 퀵룩 LED 등으로 편의성을 살리고, 고대비를 가진 선명한 2.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실시간 라이딩 정보뿐 아니라, 전화와 문자 등의 알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00%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엘리먼트 볼트는 ANT+ 및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센서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라이딩 중 코스 이탈을 방지하며, 와후의 스마트 트레이너와의 연동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정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라이딩이 가능하다.

공기역학적인 핸들바 전방형의 에어로 마운트가 제공되는 엘리먼트 볼트 스텔스 모델의 국내 입고 시기는 3월 말에서 4월 중순으로 예상되며, ㈜나눅스네트웍스 와후 특약점(www.nnxsports.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엘리먼트 볼트 스텔스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32만원으로 기존의 엘리먼트 볼트와 동일하다.

엘리먼트 볼트의 오리지널 모델의 색상은 그레이에 가까운 블랙으로, 와후는 지난 2018년 6월 엘리먼트 볼트 그린 옐로우와 레드 2가지 색상을, 2019년 4월에도 엘리먼트 볼트 블루와 핑크 2가지 색상을 각각 한정판 모델로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엘리먼트 롬, 엘리먼트 볼트, 엘리먼트 등 와후의 사이클링 컴퓨터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NT+ LEV(Light Electric Vehicle) 전기자전거(E-바이크)의 핵심 데이터뿐만 아니라, 자이언트와 스페셜라이즈드에서 제작한 전기자전거 일부 모델에 주요 데이터의 지표들을 수신할 수 있게 됐다. 펌웨어가 업데이트된 사이클링 컴퓨터와 호환이 되는 전기자전거는 한 번의 연동으로 배터리 수명, 주행 가능 거리, 현재 지원 모드 및 사용 비율을 사이클링 컴퓨터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엘리먼트 운동 화면은 전기자전거가 각각의 구간에서 얼마 동안 시간을 보냈는지 그리고 남아있는 배터리로 주행 가능 거리를 예측할 수 있다.

메간 파워스 와후 제품 매니저는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출퇴근을 쉽게 하기 위해 그리고 자전거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 전기자전거를 선택하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엘리먼트 GPS 컴퓨터와 호환되는 센서들의 수를 확대해 나가는 최신의 단계인 이번 업데이트는 더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동급 최고의 사이클링 컴퓨터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와후 관계자는 “모든 엘리먼트 컴퓨터가 전기자전거로부터 새로운 라이딩 지표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와후의 새로운 펌웨어를 통해 전기자전거 라이더들은 다른 데이터들과 함께 전기자전거의 중요한 데이터를 와후의 모든 사이클링 컴퓨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앱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