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혼다, 야마하, 피아지오, KTM, 배터리 규격화 추진 컨소시엄 구성한다

기사승인 2021.03.02  13:04:22

공유
default_news_ad1

전동화 흐름에 대형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손잡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지난 3월 1일 혼다, 야마하, 피아지오, KTM 4개 브랜드는 모터사이클 및 소형 전기자동차용 교체형 배터리 컨소시엄 설립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가 주목받는 것은 특정 브랜드 일방의 업무 진행이 아닌, 거물 브랜드 4곳이 힘을 합쳤다는 점이다. 특히 업계 최대 브랜드인 혼다의 입장에서 가장 큰 경쟁자인 야마하와도 함께 손을 잡았다는 것은 전동화로 전환하는 사안 자체를 한 브랜드가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닌, 모터사이클 산업 전반이 함께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형 브랜드들이 서둘러 이 분야를 주도함으로써 모터사이클 전동화의 필수 과정인 교체형 배터리 사업에 대한 빠른 규격화를 통해 전동화로의 전환을 수월하게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번 컨소시엄의 목표는 차량용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의 표준화된 기술 사양을 정의하는 것으로, 모터사이클은 물론이고 소형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국제 기술 표준 생성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에는 각 브랜드를 비롯해 이해 관계자와 국가, 유럽 및 국제 표준화 기구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기 모터사이클과 소형 전기차의 사용을 촉진하고 배터리의 지속 가능한 수명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행가능거리를 확장하고 충전시간을 단축하며 차량 및 인프라에 대한 비용을 낮춤으로써 고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021년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참여 브랜드들은 모든 이해 관계자가 컨소시엄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을 권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지산 기자 song196@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