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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전기를 만나다 '네오와이즈 F3 코메트'

기사승인 2021.02.24  18: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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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기업 코메트바이시클이 전기 로드바이크를 선보인다. 대부분의 전기자전거가 배터리와 모터 때문에 일반 자전거와 상당히 다른 모습인 반면 코메트바이시클 신제품 네오와이즈 F3 코메트의 겉모습은 일반 로드바이크와 거의 같다.

배터리는 프레임 내부로 들어가고, 스위치 역시 프레임 내부에 위치한다. 납작한 스위치 부분만이 외부로 노출될 뿐이다. 뒤 허브 내장형 모터는 스프라켓과 브레이크 로터에 가려져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런 형태의 전기자전거에는 '말레 이바이크모션'(MAHLE EBIKEMOTION)이 제조한 전기 자전거 모듈 X35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프레임에 내장된 배터리, 스위치, 충전 포트, 뒤 허브 모터로 구성된 X35 시스템은 전체 무게가 3.5kg에 불과하다. 그 결과 네오와이즈 F3 코메트는 11.6kg(사이즈, 부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전기자전거의 무게를 30kg 미만으로 제한하는데, 그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로드바이크를 타 본 사람이라면 로드바이크에 굳이 전기 모터가 필요할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규정 때문에 25km/h 이상에서 모터는 정지해야 하는데, 로드바이크는 비교적 쉽게 그 속도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 본 사람들은 모터로 인해 초반 가속에 드는 힘이 적고, 오르막도 즐겁게 달릴 수 있어 더 많이 타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쉽게 믿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전기자전거에 대한 많은 이야기 중에 출처가 불분명하고 사실 확인이 안 된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이 중요한데, 막상 타볼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코메트바이시클에서는 e-로드바이크를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3월 4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전국 매장에 시승용 자전거를 배치해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메트바이시클 홈페이지(www.cometbicycle.com)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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