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브이트윈 스포츠의 대명사, 2021년형 SV650/X 정식 출시

SV650

스즈키코리아는 이지 라이딩과 이지 컨트롤의 정수, 미들급 V-TWIN 스포츠의 대명사 SV650 / SV650X의 2021년형 모델을 3월 초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V650X

1999년 첫 선보인 SV시리즈는 심플한 기초 설계를 기반으로 저중속 영역에서 압도적인 토크와 파워를 발휘하는 V-TWIN 엔진과 슬림하고 가벼운 차체가 어우러진 로드 스포츠 바이크다.  2021년형 SV시리즈는 어떤 도로에서든 부담없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이지 라이딩 & 이지 컨트롤’ 철학을 추구하고 있어 유저 친화적인 전자장비, 경쾌하고 가벼운 컨트롤, 고동감이 넘치는 강력한 V-TWIN 엔진, 유로5 배출가스 환경규제를 충족시키는 효율성으로 모터사이클의 본질인 라이딩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다.

1999년 1세대 SV650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V시리즈는 1999년 첫 등장 이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시도되었던 미래지향적 모습을 탈피하고 첫 모습을 계승하는 철학으로 귀환하였다.  바이크다운 바이크, 즉 원점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방향성을 담아 SV시리즈의 타고난 혈통이 추구하는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이에 따른 결과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에서 미니멀리즘을 실현하는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와 복고풍의 네오-레트로 바디 디자인으로 회귀하였으며 슬림 & 초경량 차체에 더욱 진화된 이지 라이드, 이지 컨트롤을 구현하여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본질인 재미와 흥분을 추구하는 1999년 본래의 개발 의도를 충실하게 수행하였다.

 

디자인

SV시리즈의 디자인은 특유의 심플한 가치를 실현하는 개발 의도에 맞춰 새로운 클래식을 구현한 네오-레트로 디자인으로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격자 구조물의 특성을 모티브로 삼는 트렐리스 방식을 차용하여 트러스(삼각형) 형태로 구현한 경량 프레임에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복고풍의 연료탱크와 턱앤롤 시트의 조합은 모터사이클 커스터마이징에 최적화된 구조로 마치 백지 도화지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꾸며 나갈 여지를 만들어주는 담백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SV시리즈는 클래식 디자인의 기본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SV650, 카페레이서 특유의 역동적인 헤드라이트 페어링, 사이드 페어링, 클립온 핸들바, 브라운톤 가죽 시트의 구성이 돋보이는 SV650X로 가각 구성되어 있다.

 

엔진

스즈키 V-TWIN 엔진은 비트-파워-컨트롤의 조화를 기반으로 하는 엔진으로 1997년 스즈키 스포츠 모터사이클 TL1000S 모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다.  645cc 미들급 V-TWIN 엔진은1999년 SV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되었고 SV시리즈의 인기와 성공을 기반으로 2004년 또 다른 베스트셀링 어드벤처 투어러 V-STROM650 모델에도 탑재되었다.  이후 20년 동안 진화를 이루면서 압도적인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며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찬사를 받아온 엔진이다.  따라서 스즈키 미들급V-TWIN 엔진의 시초는 바로 SV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2021년형 V-TWIN 엔진은 보다 강력한 스포츠 성능을 추구하며 스즈키 V-TWIN 엔진 특유의 강력한 저중속 토크는 물론 고속에서도 정밀한 조정을 통해 뛰어난 파워와 연비를 갖추었으며, 특유의 고동감, 중저속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발휘되는 부드러움, 스즈키 독자기술인 특수도금(SCEM) 처리로 확보한 내구성, 듀얼 스로틀 밸브와 듀얼 스파크 테크놀로지 기능을 통해 유로5 배출가스 환경규제까지 충족하는 친환경성을 통해 또 한번의 강력한 진화를 이루어 냈다.  슬림한 차체지만 넉넉한14.5리터 탱크에 리터당 26.3km 의 실용연비를 달성하여 1회 주유로 최대 381km 까지 주행이 가능해 압도적인 효율성 또한 보장한다.

 

 

편의장비

일상적인 출발이나 저속 주행 시 클러치 변속으로 인해 RPM이 떨어지는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저속 RPM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클러치 조작이 미흡한 모터사이클 입문자나 도심주행이 많은 일반 라이더들이 정체 상황에서 차량 뒤를 따라 서행하거나 좁은 길에서 유턴 시 저속에서 스로틀 조작 없이도 일정 RPM을 유지되어 시동이 꺼지지 않아 조작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 외에도 간편한 원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편의성을 더했다.

풀 LCD 계기판은 스즈키의 스포츠 정체성을 표출하는 디자인으로 스피드미터, 타코미터, 오도미터, 듀얼 트립미터, 기어 포지션, 주행 거리, 평균 연비 표시, 현재 시각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직관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SV650

SV650

핸들은 편안한 업라이트 포지션이 가능한 핸들바가 적용된 SV650, 카페레이서 스타일에 맞춘 스포츠 주행을 위한 클립온 핸들바가 적용된 SV650X 두 모델로 나뉜다.

 

SV650X

SV650X

슬림한 시트에 785mm(SV650) / 790mm(SV650) 의 낮은 시트고로 뛰어난 발 착지성을 제공하여 누구나 부담 없는 라이딩을 실현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쇼와사의 125mm 작동폭의 텔레스코픽 Ø41mm 프론트 포크(SV650) / 동일한 제원에 프리로드 조절 기능이 추가된 프론트 포크(SV650X) 와 두 모델 모두 7스텝 스프링 프리로드 조절형 링크식 리어 서스펜션을 채용하여 노면의 상태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민첩하게 작동한다.  프레임은 경량 고강성 트렐리스(격자) 기반에 트러스(삼각형) 형태의 프레임 구조를 채용하여 유연함을 확보했으며 경쾌한 핸들링과 강력한 스포츠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토키코사의 트윈 피스톤 캘리퍼와 닛신사의 ABS를 장착했으며 290mm 듀얼 프론트 플로팅 디스크와 조화되어 언제나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17인치 5-스포크 경량 알루미늄 휠과 던롭 로드스마트III 튜브리스 타이어가 기본 적용되어 스포츠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성능을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인 정신의 본거지라 볼 수 있는 스즈키 하마마츠 공정에서 생산된 MADE IN JAPAN 품질은 SV650의 철학과 맞물려 보다 더 뛰어난 품질과 만족도를 제공한다.

2021년형 SV시리즈의 출시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부가세 포함 9,300,000원(SV650) / 9,800,000원(SV650X) 이며, 출시 색상은 화이트, 무광 블랙, 블랙 총3 가지 컬러(SV650) / 블랙 단일 컬러(SV650X) 로 출시된다.

 

2021년형 SV시리즈 출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국 스즈키 딜러 또는 홈페이지(www.suzuki.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