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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2021년 라인업 재편과 함께 20종의 신제품 선보여

기사승인 2021.01.21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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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할리데이비슨은 2021년 신형 모터사이클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1월 20일 온라인 사이트(live.harley-davidson.com/day/1)을 통해 진행된 ‘올 뉴 2021 할리데이비슨 버추얼 론칭’에서 할리데이비슨은 새로운 스트리트 밥을 비롯해 팻보이, 오디오와 편의 장비 업그레이드가 반영된 스페셜 모델 등 신모델 20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존 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 5개 라인업을 크루저와 투어링(트라이크와 일렉트릭, 스트리트는 국내 미출시)로 변경했다.

할리데이비슨 글로벌 CEO 요헨 자이츠

할리데이비슨 글로벌 CEO 요헨 자이츠는 “지난 2020년은 모두에게 도전적인 한 해였고, 아울러 우리 모두가 얼마나 모터사이클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선보이는 오늘, 우리의 차량과 새로운 혁신성과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 집중해 보다 발전적인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밀워키에이트 114 엔진이 적용된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밥 114

크루저 라인업에선 스트리트 밥의 업그레이드가 가장 눈에 띈다. 바버(Bobber) 스타일로 사랑받아온 스트리트 밥은 이번 신형부터 1,868cc의 밀워키에이트 114 엔진이 탑재되어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연료탱크에는 할리데이비슨의 ‘넘버 원’ 디자인이 새겨지며, 차량 색상은 오렌지와 그린을 추가해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인기모델인 팻보이는 차량 각부에 적용된 크롬 마감이 더욱 화려한 톤으로 바뀌며 한층 밝아진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소프테일 스탠다드, 소프테일 슬림, 로우라이더 S, 스포트 글라이드, 팻밥 114, 브레이크 아웃 114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스페셜

투어링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 3종도 2021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과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취향에 따라 블랙 마감이나 크롬 마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에 투톤 컬러가 추가된다. 특히 크롬 마감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특유의 웅장함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로드킹 스페셜을 포함한 스페셜 차종 3개 모두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새로 설계된 로우 프로파일 엔진 가드로 안정성과 스타일을 살렸다. 옵션으로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선택할 수 있고,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과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향상된 락포드 포스게이트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렉트라 글라이드 스탠다드, 헤리티지 클래식, 헤리티지 클래식 114, 로드킹,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울트라 글라이드 리미티드, CVO 스트리트 글라이드, CVO 로드 글라이드, CVO 리미티드까지 총 12종의 모델로 투어링 라인업이 선보인다.

할리데이비슨 CVO 로드 글라이드

할리데이비슨의 커스텀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CVO는 브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1,923cc 밀워키 에이트 117 엔진, 열선 그립, 브레이크 페달 커버, 머플러 엔드 캡 등을 포함한 카우나 콜렉션이 기본 적용된다. 차체 곳곳에 CVO를 상징하는 레터링과 레드 마감 처리로 차별화했으며, 향상된 락포드 포스게이트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오는 2월 22일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어드벤처 모델 팬 아메리카가 선보인다

신제품 소개를 마치고 영상 마지막에는 할리데이비슨에서 처음 선보이는 어드벤처 투어러인 ‘팬 아메리카’의 공식 출시 일자를 공개했다. 팬 아메리카는 오는 2월 22일 글로벌 론칭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새로 개발한 V트윈 1,250cc 레볼루션 맥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22Nm(12.4kg·m)의 성능을 낸다. 대형 윈드스크린, 튜브리스 스포크 휠, 디지털 계기판 등 최신의 경쟁모델들이 갖춘 스펙과 유사한 구성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할리데이비슨의 색깔을 어떻게 녹여낼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금은 스포스터 라인업이 사라졌지만 앞으로 신형 엔진으로 바뀌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883, 포티에잇 등으로 대표되는 스포스터 라인업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고,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과 모델이 삭제된 상태다. 이는 올해부터 새로 적용된 유로 5 환경규제에 따라 엔진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를 단종으로 보기엔 어려운 것이, 팬 아메리카의 1,250cc 엔진과 개발 계획을 발표했던 브롱스의 975cc 엔진 등 새로 개발한 레볼루션 맥스 엔진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할리데이비슨이 스포스터 라인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883cc와 1,203cc 엔진을 사용하는 모델들은 이 신형 엔진을 바탕으로 리뉴얼되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스트리트 라인업 역시 인도, 중국과 같은 신흥국을 고려한 모델인 만큼 향후 개발 상황에 따라 새로운 엔진이 적용된 모델로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송지산 기자 song196@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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