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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흙먼지 가득했던 '2020 두카티 코리아 엔듀로 랠리' 성료

기사승인 2020.06.24  0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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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3일간 두카티 코리아가 올해 처음 선보인 ‘2020 엔듀로 랠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멀티스트라다, 스크램블러 오너 중 오프로드 주행 경험이 있거나 아카데미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랠리에는 30여명의 참가자가 5개의 조를 이루어 충청북도 충주 및 단양 일대 임도 코스를 완주했다.

보통 랠리를 떠올리면 기록을 다투는 경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두카티 엔듀로 랠리는 팀원들이 모두 완주에 성공해야 완주패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서로 돕고 이끄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경쟁보단 경험에 맞추어 참가자들이 더욱 재미있고 끈끈한 동지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랠리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엔듀로 아카데미에서 받은 교육을 토대로 둔턱을 넘고 자갈길과 흙길을 달리며 오프로드 라이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 동안 비가 내렸으나 참가자들의 열정은 막을 수가 없었다. 물웅덩이와 진흙길을 팀원과 함께 달리며 이 결과 낙오자 없이 참가자 전원이 첫 날 5개, 마지막 날 2개로 총 7개의 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폐교를 개조한 숙소의 뒷마당에서 진행된 BBQ 파티에서 랠리 참가자들이 더욱 돈독해지는 자리를 선사하였다.

한 참가자는 “사실 엔듀로 아카데미는 대부분 참가했으나, 랠리를 진행한다고 해서 과연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팀원들과 막히면 함께 해쳐가고 헤매면 함께 찾아가는 식으로 미션 코스를 팀원과 함께 완주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게다가 그동안 엔듀로 아카데미에서 배웠던 이론 및 실기 내용을 실제 주행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은석 대표이사는 “엔듀로 아카데미를 통해 습득한 기술들을 실제 라이딩에 접목할 수 있어야 교육에 대한 보람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혼자가 아니라 팀을 이루어 함께 라이딩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얻는 성취감은 앞으로 오프로드를 비롯하여 라이딩할 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닌, 앞으로도 이어지며 발전할 두카티 코리아 엔듀로 랠리와 함께 꾸준하게 이어질 엔듀로 아카데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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