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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미래, EV 트렌드 코리아 2018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8.04.13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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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주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가 12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공단, 코엑스,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후원했다. 전기차량(EV) 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와 전지 등 전기차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그 밖에도 전동패밀리카, 전기차 유저 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세미나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의 I-페이스(I-PACE) 전기차가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발표하였으며, 테슬라,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한국의 자동차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컨퍼런스에 참가해 친환경차의 미래 보급 정책과 기술,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전기차 오픈 세미나가, 4월 13일에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 14일에는 전기차 유저포럼이 진행된다. 행사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전기차 시승체험과 수소 전기버스 운영

전기차 시승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EV Drive 온라인 사전 접수자 200명과 현장 접수자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2시, 13시부터 16시까지 5분 마다 운행된다. 시승은 코엑스 남2문 기업별 시승체험장에서 진행되며 현대 아이오닉, 넥쏘, BMW i3, 르노삼성 SM3 Z.E., 트위지, GM 볼트, 세미시스코 D2, 테슬라 모델 S이다.

현대차의 일렉시티 수소 전기버스가 코엑스 북문에서 수서역SRT 1-3번 출구 중간까지 운영된다. 연료전지로 운행되는 이 차량은 이미 평창올림픽 때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http://evtrendkorea.co.kr 를 참고 바란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국내공개

현대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후 오랜만에 전기차를 내놓았다. 이미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40.3kgf.m의 성능을 낸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도심 444km, 고속도로 359km, 복합 406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부 공인에너지 소비효율은 도심 6.2km/kWh, 고속도로 5.0km/kWh, 복합 5.6km/kWh이다.

또한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가 함께 발표되었는데, 배터리 용량이 39.2kWh로 줄어드는 대신 차량의 무게가 145kg이 가벼워진다. 최고출력은 100kW이며, 도심에서 주로 사용하고, 장거리 이동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패키지이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도심 282km, 고속도로 221km, 복합 254km이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도심 6.5km/kWh, 고속도로 5.1km/kWh, 복합 5.8km/kWh이다. 마력으로 환산 시 코나 일렉트릭은 204마력(PS), 라이트 패키지 136마력(PS)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I-페이스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국내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가 국내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와 재규어 I-페이스(I-PACE)를 공개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는 시스템 출력 404마력(PS), 최대토크는 65.3kgf.m에 달한다. EV모드를 사용하면 전기모터만으로 51km를 주행할 수 있다. 2리터 30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85kW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를 6.7초 만에 가속시킨다.

I-페이스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전기차이다. 9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국제 표준시험방법인 WLTP 기준 480km를 달릴 수 있다. AWD 구동방식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출력은 294kW(마력 환산 400PS), 최대토크는 71kgf.m이다. 또한 영하 40도의 극한 추위에서도 완벽한 주행성능을 검증했다고 한다.

 

르노삼성, SM3 Z.E.와 트위지 전시

르노삼성은 자사의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 (Zero Emission), 트위지를 전시했다. 2018년 SM3 Z.E.의 경우 주행거리가 이전보다 약 50% 늘어난 213km이다. 트위지는 시내주행에 특화된 저속전기차로 가정에서 220v로 충전하며, 대용량 모델은 100km를 달릴 수 있다.

 

BMW,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 740e 전시

BMW에서는 순수 전기차인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과 740e를 전시했다. i3 93Ah는 기존 i3에서 최근 배터리 사이즈는 거의 같지만 용량이 늘어난 33kWh의 배터리를 장착함으로써 160km였던 주행거리를 208km까지 늘렸다.

 

전기차 다니고

 

전기트럭 선볼트

 

세미시스코 스마트EV 삼륜차 R3, 초소형 전기차 D2, 트럭 스타일 U4

 

테슬라 모델 S

 

BYD 2층 전기버스

 


무선 충전시스템과 천정형 충전기

조준우 기자 joonwo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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